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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가 셀까, 'BTS'가 강할까...게임 3사 신작 열기 뜨겁다
‘토르’가 셀까, 'BTS'가 강할까...게임 3사 신작 열기 뜨겁다
  • 이경원 기자
  • 승인 2019.03.04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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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기대작 ‘트라하’ 마케팅 돌입..넷마블은 방탄소년단으로 맞불

[인사이트코리아=이경원 기자] 올 상반기 게임 업계 분위기는 냉랭했던 지난해와 달리 조금 달아올랐다. 지난해 신작 부재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낸 게임업계 빅3 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가 ‘신작’ 출시를 대거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3사 맏형인 넥슨이 가장 먼저 신작을 공개해 스퍼트를 올렸다. 공격적인 마케팅에도 돌입, 신작 열기를 데우고 있다.

넥슨은 지난 2월 14일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신작 ‘트라하’를 공개했다.

넥슨에 따르면 트라하는 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모바일 플랫폼 최고 수준의 3D 그래픽 품질에 대규모 오픈필드와 전장 콘텐츠, 이용자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성장 스토리 등을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트라하는 오는 4월 18일 정식 출시 예정으로, 신규 IP 사상 역대 최단기간 최고 사전예약자 수 신기록을 세우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전예약 1일만에 50만명, 2일만에 100만명에 이어 10일만에 200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이 기록은 지난해 5월 넥슨의 모바일 MMORPG ‘카이저’가 사전 예약 2주 만에 60만명을 모았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기록이다.

트라하의 신작이 이토록 이슈화 하고 있는 중심에는 넥슨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있다. 넥슨은 이번 신작 TV 광고에 역대급 홍보모델을 섭외했다. 지난 ‘카이저’에서는 국내 영화배우 유지태를 공식 홍보모델로 선택했다. 이번에 ‘트라하’의 공식 홍보모델로 인기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햄스워스가 낙점돼 이슈몰이를 하고 있다.

트라하의 TV 광고 ‘영웅의 이야기’에서 크리스 햄스워스는 “보고도 믿지 못할 것”이라고 속삭인다. 이 광고 영상은 토르 등장에 공개 3일 만에 조회수 100만 회를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크리스 햄스워스는 190cm의 훤칠한 키에 근육질 몸매를 지닌 호주출신 영화배우로,  마블영화 ‘토르’ ‘어벤져스’ 시리즈 등에서 ‘토르’로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크리스 햄스워스는 지난해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출연료로 540만 달러(약 60억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몸값을 자랑하는 할리우드 배우를 섭외한 만큼 업계는 넥슨이 이번 트라하 광고에만 20억원 이상 투입했을 것이란 얘기가 나오고 있다.

 

‘토르’ 효과로 역대 최고 신규 IP 사전예약 신기록

넥슨에 이어 신작 출시를 준비 중인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은 신작을 쏟아낼 전망이다. 

넷마블은 ▲A3:스틸얼라이브 ▲세븐나이츠2 ▲BTS월드 ▲일곱 개의 대죄 ▲더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 등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모바일 배틀로얄 MMORPG인 A3:스티얼라이브의 경우 지스타에서 호평을 받았고, 장수 인기작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세븐나이츠2’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덕심을 자극한 글로벌 기대작 BTS월드가 2분기 출격을 앞두고 있다. BTS월드는 글로벌 스타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소재로 한 실사형 시네마틱 게임이다.

넥슨이 강력한 홍모보델을 무기로 마케팅에 힘을 실으면서 넷마블의 신작 마케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BTS월드 게임 등장 인물이 방탄소년단인 만큼 넥슨이 만든 ‘트라하’의 크리스 햄스워스 만큼의 파급력을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넷마블은 아직 신작들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보통 게임업계에서는 출시 예정일로부터 두달전 쯤부터 마케팅에 돌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임 사전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마케팅이 시작되는 것이다.

넷마블은 신작 공개 전이라서 마케팅 계획과 관련해서는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올해 신작 마케팅에 힘을 쏟을 것을 예고했다. 지난 2월 13일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입곱개의 대죄’는 오랜 기간 많은 개발 인력을 투입한 대작 프로젝트”라며 “시장 진출 시에도 대작 프로젝트 수준에 맞는 마케팅 비용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을 비롯해 블레이드앤소울 IP 활용 신작 3종과 아이온2 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고 기대작 리니지2M의 출시 일정이 지연되고 있어 상반기 신작 경쟁에서 빠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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