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13℃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아시아나항공, 지난해 매출 6조8506억원으로 '역대 최대'
아시아나항공, 지난해 매출 6조8506억원으로 '역대 최대'
  • 강민경 기자
  • 승인 2019.02.14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업이익은 국제유가 상승 악재로 전년 比 35% 줄어든 1784억원 기록

[인사이트코리아=강민경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이 지난해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6조8506억원 ▲영업이익 178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가량 늘어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 사업부문별로는 여객부문과 화물부문이 전년대비 각각 7%,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바르셀로나와 베네치아 신규노선이 조기 안정화되고 장거리 수요가 증가하면서 유럽·미주 노선 매출이 전년대비 각각 16%, 7% 증가하면서 여객부문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화물부문은 고단가 화물 수요 호조가 반영돼 전 노선이 고르게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다. 아시아나는 지난해 영업이익은 2017년 2759억원 대비 35.3% 감소한 178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가장 큰 원인은 '국제유가 상승'이 지목된다. 유류비가 전년 대비 4327억원 가량 추가 지출됐지만, 항공운송과 IT사업부문 등 자회사 영업호조로 흑자 기조를 유지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분기별 실적도 명암이 갈린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4분기에 매출액 1조7529억원을 올리며 8분기 연속 분기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지만, 영업손실 250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1월을 기점으로 국제유가가 급락하고 있어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신기재 도입을 통해 기재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수익성이 뛰어난 부정기 노선을 집중적으로 개발해 여객부문 수익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한 해 재무구조 개선에 공을 들였다. 비 핵심자산 매각으로 차입금 1조900억원을 상환해 시장의 유동성 우려를 해소했고, 자회사인 아시아나IDT(11월)와 에어부산(12월)이 IPO에 연이어 성공함에 따라 2000억원 가량의 '실탄'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부채비율이 2017년 말 대비 83%포인트(504.9%) 줄어들며 재무 안정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그룹 내 시너지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수익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시아나IDT와는 항공운송부문의 IT 역량을 키우고 에어부산은 아시아나항공의 30년 항공운송 노하우를 바탕으로 노선 및 네트워크‧정비인프라‧영업 및 안전관련 시스템 등을 구축해 노선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