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삼성카드는 내년 5월 24일부터 기존 코스트코 제휴 카드 및 서비스를 변경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변경은 코스트코와의 제휴 계약이 종료됨에 따른 조치다. 기존 코스트코 제휴 카드(코스트코 리워드, 코스트코 아멕스, 코스트코 삼성카드 등 3종) 결제 시 코스트코 포인트 1%를 적립하는 서비스는 사용처를 3대 할인점(이마트(트레이더스 포함), 홈플러스, 롯데마트) 결제 시 삼성카드 빅포인트 1%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
적립되는 포인트도 코스트코에서만 사용 가능한 기존 포인트에서 바우처 형태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도록 바꿨다. 삼성카드 빅포인트는 이마트 트레이더스·메가박스·파리바게뜨 등 삼성카드 보너스클럽 사용, 연회비 납부, 결제대금 차감, 은행 계좌를 통한 인출 등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이다.
연간 30만원 이상 코스트코 이용 시 삼성카드 연회비를 면제해 주는 서비스는 3대 할인점에서 30만원 이용시 연회비가 면제되도록 변경한다.
제휴카드 외 일반 카드에 탑재된 코스트코 이용금액에 대한 할인 및 빅포인트 적립 서비스의 경우 그 대상을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으로 변경할 방침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코스트코와의 제휴 종료로 삼성카드 회원님께 불편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 국내 주요 할인점에서 더 큰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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