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4일 반려동물 연관산업과 양육가구의 실태를 분석한 ‘2018 반려동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반려동물 양육가구(펫팸·Pet Family) 증가와 반려동물의 가족화 확대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에서의 변화 방향을 파악하고 선도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찾고자 발간됐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는 전체 조사 대상의 25.1%였다. 펫팸 중 60% 이상이 혼자 있는 반려동물을 위해 자동먹이장치와 TV·조명센서, 사물인터넷(IoT) 시스템, 전자제품 등을 설치했다. 1인 당 월 평균 지출액은 반려견 10만3000원, 반려묘는 7만8000원이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일상생활과 금융니즈에 맞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반려동물 양육가구를 위한 대표 금융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문은 지난 11월 전국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