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간주름·뇌졸중 후 상지근육경직 및 눈가주름 등 총 3개 적응증 확보
[인사이트코리아=조혜승 기자]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눈가주름(외안각주름) 개선에 대한 적응증(치료 범위)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제 가운데 눈가주름 개선 용도로 식약처의 승인을 받은 것은 나보타가 처음이다. 나보타는 기존에 미간주름과 뇌졸중 후 상지근육경직 등 2개의 적응증을 보유 중이며 이번 눈가주름 적응증 추가로 총 3개의 적응증을 확보하게 됐다.
대웅제약은 현재 나보타의 눈꺼풀경련, 사각턱 등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으로 앞으로 나보타의 사용 범위를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국내 최초로 눈가주름 적응증을 개발하기 위해 기존 서양 위주의 평가방법을 국내 대상자에 맞게 새롭게 개발하고 이에 따른 연구진과의 협력, 데이터 분석 등 많은 노력 끝에 최종 허가를 획득했다”며 “향후 신규 적응증 추가에도 더욱 속도를 내 나보타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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