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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신한금융, 아시아신탁 인수로 부동산신탁업 진출 교두보 마련
신한금융, 아시아신탁 인수로 부동산신탁업 진출 교두보 마련
  • 이일호 기자
  • 승인 2018.10.31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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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회장 "신한금융의 위험 관리 노하우를 더해 독창적인 사업 패러다임 제시할 것"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를 벼르던 신한금융그룹이 인수합병에 성공했다. 코스피 상장사 아시아신탁이 그 파트너다. 신한금융은 지난달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 인수에 이어 이번 인수로 그룹 몸집을 더욱 키웠다.

31일 신한금융은 이사회에서 아시아신탁 대주주 및 기타 주요 주주 보유지분 100% 전량을 인수하기로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신한금융은 우선 지분 60%를 1934억원에 인수하고 나머지 지분 40%는 2022년 이후 인수하기로 했다.

신한금융은 3대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부동산신탁회사가 없었으나 이번 인수합병에 따라 부동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과 신한카드에 편중된 그룹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게 됐다.

지난 7월 코스피에 상장한 아시아신탁은 지난해 매출 기준 부동산 신탁업계 8위 업체다. 매출은 2014년 268억원, 2015년 318억원, 2016년 526억원, 2017년 64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83억원, 282억원이다.

신한금융은 이번 인수를 통해 그룹 매트릭스 조직인 GIB(글로벌&그룹투자은행)·GMS(고유자산운용)·WM(자산관리) 부문이 협업해 개발·임대·상품화에 이르는 종합 부동산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신한금융은 부동산 신탁을 맡기는 고객에게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의 서비스를 연계해 영업 시너지 효과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신탁 고객에게 은행의 부동산 개발 관련 대출을 판매하거나 부동산 투자나 매각 자문 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 부동산 신탁 고객은 토지나 건물을 소유한 고액 자산가인만큼 우량 고객을 확보해 비이자 수익을 내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최고 수준의 전문인력을 보유해 업권 내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아시아신탁을 성공적으로 인수하게 됐다”며 “신한금융의 사업 확장성과 위험 관리 노하우를 더해 독창적인 부동산신탁 사업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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