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조혜승 기자] 보령제약은 제14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작품을 31일까지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의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0자 원고지 15매 내외(A4용지 2장 반) 분량 작품을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한국수필문학진흥회의 심사를 거쳐 11월 중 발표된다. 대상(1명), 금상(1명), 은상(2명), 동상(5명)을 선정해 각각 순금 메달과 상패를 수여하며 대상 수상자는 수필전문 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등단할 수 있다.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의사들이 직접 쓴 수필문학을 통해 생명과 사랑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보령제약에서 2005년 처음 제정했다. 지난해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에는 8년 전 세상을 떠난 의사인 딸이 적어준 처방전을 들고 병원을 찾아오는 노인 환자의 애끓는 부정을 그려낸 피터소아청소년과의원 곽재혁 원장의 작품 ‘처방전’이 선정됐다. 자세한 내용은 보령제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