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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서울 지하철 2호선·5호선 철도통합무선통신망 수주
LG유플러스, 서울 지하철 2호선·5호선 철도통합무선통신망 수주
  • 이경원 기자
  • 승인 2018.08.23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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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사, 역무원, 관제센터 간 음성·영상통화, 데이터전송 및 철도 긴급 통화 등 특화 서비스 제공

 

[인사이트코리아=이경원 기자] LG유플러스가 서울 지하철 2호선·5호선 열차 무선 시스템을 개선한다. 빠르게 이동하는 열차 운행환경에서 기관사·역무원·관제센터간의 소통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304억원 규모의 서울 지하철 2호선 및 5호선 철도통합무선통신망(이하 LTE-R) 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LTE-R은 기관사, 역무원, 관제센터 간 음성·영상통화, 데이터전송 및 철도 긴급 통화 등 철도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LTE기반 철도 유·무선 통신이다.

LTE-R 기반의 열차무선통신 시스템이 도입되면, 먼저 열차와 관제센터 간 통신기능이 강화된다.

기존에는 빠르게 이동하는 열차 운행환경에서 관제센터와 열차 기관사 간 음성통화만 가능했다. 앞으로는 고품질 음성통화 뿐만 아니라 열차와 지상 간 영상 및 각종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져 열차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된다.

예컨대 화재 등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휴대용 단말기로 사진 또는 영상을 촬영해 관제센터로 전송하는 등 신속하게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다.

또한 LTE-R에는 온도·습도·공기질을 측정할 수 있는 IoT서비스가 적용된다. 이 서비스를 통해 담당 직원이 지하철 내부 환경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승객들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사업 수주를 통해 지하철 2·5호선 노후 열차 무선 시스템을 LTE-R 방식으로 개량·고도화 함으로써 늘어나는 서울교통공사 무선통신 수요에 대응하고, 열차 안전 운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범위는 2호선의 경우 60.2km 구간에 역사 51개소, 열차 66편성이다. 5호선은 하남선을 제외한 본선 52.3km, 역사 51개소, 열차 66편성으로 휴대용 단말기 300대가 포함됐다.

LTE-R 구축은 2호선 2019년 7월, 5호선은 올해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재난안전무선통신망(PS-LTE)과의 연계를 위한 연동 시스템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LTE-R이 향후 도입될 한국형 무선통신기반 열차제어시스템(KRTCS)을 위한 필수 통신 인프라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준일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이번 수주는 그 동안 축적된 통신 인프라 구축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철도공사의 경부선을 비롯한 LTE-R 사업 확대는 물론 재난안전무선통신망 구축 사업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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