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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5:11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 중국 금융감독당국 고위급 인사 면담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 중국 금융감독당국 고위급 인사 면담
  • 박길도 기자
  • 승인 2018.07.16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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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나라 감독기구 고위급회담 정례화 및 인적교류 활성화...국내 금융사 중국 내 인허가 빨라질 듯

[인사이트코리아=박길도 기자] 지난 12일과 13일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중국 금융 기관 고위급 인사들과 연달아 면담을 갖고 양국 금융 기관 사이의 강화된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지난 12일 유광열 수석부원장은 중국 증감회 팡싱하이(方星海) 부주석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유 수석부원장은 한·중 자본시장의 상호 연계성이 높아지고, 양국 금융감독당국 간 긴밀한 협력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유 수석부원장은 양국 자본시장감독 관련 정책 경험 등을 공유하기 위한 고위급 회담 정례화, 상호 인력 교류 활성화 및 글로벌 감독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실무자급 핫라인 개설 등 협력 채널 구축을 제안했다.

또한 중국의 금융업 대외 개방 확대 정책으로 국내 금융투자 회사의 중국 진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 이들에 대한 중국 당국의 관심과 인허가 지원도 요청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협력채널을 다양화하고 한국거래소 및 심천거래소 간 교류 협력이 보다 긴밀해질 수 있도록 세부 방안에 대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진행 중인 2개 국내 금융투자회사의 중국 사모펀드관리 회사 등록 절차는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국내 금융투자회사의 중국내 합자 증권사 설립 등 신규 진출 건에 대해서도 두 기관이 신속한 인허가 처리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날 유 수석부원장은 중국 베이징시 인용(殷勇) 경제부시장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유 수석부원장은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점포가 중국에 가장 많이 진출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2018년 3월 기준, 한국 금융회사 해외 점포는 중국이 64개로, 미국(56), 홍콩(35), 영국(26)보다 많다.

유 수석부원장은 13일 마지막 일정으로 중국 은보감회 천원후이(陈文辉) 부주석을 면담했다. 그 자리에서 유 수석부원장과 천 부주석은 중국 은보감회가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금융감독원이 기존에 중국 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와 중국 보험감독관리 위원회와 각각 체결한 금융감독 협력 MOU를 통합하기로 했다.

또한 두 나라 금융기관 고위급회담을 정례화하고 감독현안 공조 등의 내용을 추가로 반영 하는 등 협력수준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그 결과 두 기관은 금융회사 내부통제, 자금세탁 방지 등에 대한 감독경험 및 정보교류 확대 등의 내용을 포함하는 MOU 개정 작업을 조속히 완료하기로 합의했다. 또 현재까지 상당기간 지연된 국내 보험사의 중국내 지점 설립 인가심사 절차도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국 금융 감독 당국과의 협력관계가 한층 강화 되고 상호 우호적 네트워크도 돈독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그동안 지연된 국내 보험회사의 인가심사 절차가 신속히 처리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중국 진출을 준비 중인 국내 금융회사에 대한 인허가 심사도 보다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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