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박길도 기자]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저조한 것으로 나오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4만5950원)보다 650원(1.41%) 내린 4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에도 0.65% 하락 마감하며 이틀 연속 약세다.
개장 전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조8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5.19% 증가한 수치지만 매출액은 58조원으로 4.92% 감소한 것이다.
CJ는 지주사 전환 이후 처음 자사주 매입 결정 소식으로 장 초반 강세다. 오전 9시 20분 현재 CJ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 거래일(13만6500원)보다 7500원 오른 14만4000원(4.76%)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CJ는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4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취득예정주식은 보통주 28만7770주로 전체 발행 주식의 1%에 해당한다. 매입은 6일부터 10월 5일까지 유가증권시장 장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매입이 완료될 경우 CJ의 자사주 비율은 10.18%에서 11.17%로 늘어난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257.55)보다 3.89포인트(0.17%) 오른 2261.44, 코스닥 지수는 1.18포인트(0.15%) 오른 795.23에 장을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18.6원)보다 1.9원 오른 1120.5원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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