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희망 밴드 1만4600~1만6700원...7월 17~18일 수요예측 후 공모가 확정
[인사이트코리아=강민경 기자] 티웨이항공이 오는 8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5일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모 희망 밴드는 1만4600~1만6700원으로 총 공모 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2336억~2672억원이다.
대표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으로 다음달 17~1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같은 달 23~24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한다.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20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늘었으며, 영업이익 역시 461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94% 뛰는 등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올렸다. 같은 기간 국내 LCC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23%)을 기록했다.
2003년 설립된 티웨이항공은 저가항공사(LCC) 최초로 번들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구매 편리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부가서비스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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