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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발기부전 치료제 ‘야일라’ 하반기 출시
종근당, 발기부전 치료제 ‘야일라’ 하반기 출시
  • 조혜승 기자
  • 승인 2018.06.19 2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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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제약사 바이엘의 오리지널 ‘레바트라’ 복제약

 

[인사이트코리아=조혜승 기자] 국내 발기부전제 시장이 올해 뜨거워질 전망이다.

종근당은 지난 15일 ‘야일러정(성분명: 바데나필)’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야일라정은 다국적 제약사 바이엘의 오리지널 발기부전약 ‘레바트라’의 복제약이다.

앞서 종근당은 지난 2007년 바이엘과 업무 제휴 계약을 맺고 ‘레비트라’를 ‘야일라’란 제품명으로 판매했다. 야일라는 바이엘의 오리지널 성분을 그대로 탑재해 출시됐지만 빛을 보지 못했다. 종근당은 야일라 출시 첫 해인 2007년 레비트라와 함께 90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이후 2010년 20억원, 2013년 5억원으로 내리막길을 타다 결국 2014년 자진 허가 취소했다.

이 기간 종근당은 유사 제품을 판매할 수 없다는 계약에 따라 비아그라(실데나필) 복제약 시장 진입 시기를 놓치며 뒤처지는 듯했다. 그러다 4년 만에 바이엘의 레비트라와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거쳐 복제약 허가를 받았고 결국 야일라 이름을 되찾은 것이다.

종근당이 최근 바데나필 성분인 야일라를 다시 꺼내든 데는 발기부전제 시장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자신감 때문이다.

종근당은 야일라 허가를 자진 취소한 이듬해인 2015년 시알리스 복제약인 ‘센돔’을 출시해 인기를 끌었다. 센돔은 오리지널인 시알리스(20억원) 매출을 따라잡았으며 지난해 4분기엔 8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 1분기 원외처방액 29억4000만원을 기록해 시알리스(19억)와 격차를 더욱 벌렸다. 한미약품의 팔팔과 화이자의 비아그라에 이어 전체 시장 3위에 안착했다.

종근당은 지난해 비아그라 복제약 ‘센글라’를 출시해 1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로써 종근당은 국내 제약사 중 처음으로 센돔, 센글라에 이어 야일라까지 다국적제약사가 개발한 발기부전치료제 3종의 제네릭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종근당 관계자는 “발기부전 치료제는 성분이나 특징, 환자층이 다르다”며 “야일라 재출시를 통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선두 제약사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야일라는 올 하반기 쯤 출시될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엘의 ‘레비트라’ 특허만료가 남아 있어 곧바로 출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레비트라의 물질특허 만료시점은 오는 10월 31일, 조성물특허는 2023년 7월까지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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