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사단법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2018년 글로벌 청년사업가(GYBM) 양성과정 지원서를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2018년 GYBM 과정에는 베트남 100명, 미얀마 20명, 인도네시아 40명, 태국 20명 등 총 18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만 34세 미만의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2018년 8월 졸업예정자로 영어로 수학(修學)이 가능하고, 전공·성별은 관계없다.

오는 7월 3일 서류합격자 발표 이후 2차 전형으로 7월 9일부터 18일까지 지원 국가별 면접 시험을 거쳐 총 180명이 최종 선발된다. 합격자 발표는 7월 25일로 예정됐다. 이후 8월 5일 용인 대우글로벌인재양성센터에 입소해 관련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GYBM 선발자들은 베트남·인도네시아는 총 11개월, 태국·미얀마는 총 10개월간 각각 국내외 연수를 받은 후 2019년 5~6월 현지에서 각각 수료식을 갖는다. 관련 비용(교육비·숙식비·항공료 등)은 전액 대우세계경영연구회에서 지원한다.

현지 기업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GYBM 선발자들은 통상 연수가 수료되기 1~2개월 전 현지 기업 입사가 결정돼 연수 수료 직후 대부분 현지 한국 기업에 취업하고 있다.

사단법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2009년 전직 대우그룹 임직원들이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정회원은 4600여명이며 해외에 34개의 지회를 두고 있다. 주요 사업은 글로벌 YBM(Young Business Manager·청년사업가) 양성, 중소기업 지원 사업, 학술세미나 및 세계경영아카데미 운영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