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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6월 12일 또는 멀지 않은 시점에 열릴 가능성 있다"
"북미정상회담, 6월 12일 또는 멀지 않은 시점에 열릴 가능성 있다"
  • 이은진 기자
  • 승인 2018.05.2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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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전문가 인용해 보도..."정상회담 개최 추후 논의 여지 열려 있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 일방 파기 트럼프 규탄 기자회견에서 민중당 당원들이 트럼프 미 대통령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뉴시스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 일방 파기 트럼프 규탄 기자회견에서 민중당 당원들이 트럼프 미 대통령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이은진 기자] 북미정상회담이 무산됐지만 예정대로 다음달 12일 진행되거나 연기되더라도 그리 멀지 않은 시점에 개최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CNBC방송은 25일(현지시각) 전문가들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낸 서한 내용을 미뤄볼 때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관한 추후 논의 여지가 열려 있다고 보도했다.

봉용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교수는 CNBC방송 시사프로그램 '스쿼스 박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회담이 예정대로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봉 교수는 "북한이 트럼프 행정부가 가하는 압력을 받아들여 요구사항을 충족하겠다는 전면적 의향을 보여준다면 트럼프 행정부가 계획대로 가까운 미래에 회담을 재개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김 위원장에게 공개 서한을 보내 다음달 12일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북한 측의 적대적 발언들을 고려할 때 회담 개최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과 관련해 모든 일이 잘 되기를 바란다. 많은 일이 있을 수 있다. 기존의 정상회담이 개최되거나 나중에 열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 국무부 차관보 출신인 링컨 블룸필드 스팀슨센터 명예회장은 "두 지도자는 이 엄청난 거래가 위태롭다고 느낀 것 같다"며 "이들이 나아갈 길을 찾을 거라고 생각한다. 6월 12일이 아니라면 그리 멀지 않은 어느 때에 논의를 진행할 거라고 본다"고 밝혔다.

유라시아그룹의 스콧 시먼 아시아 담당 국장은 북미 정상회담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모두에게 이득이기 때문에 얼마 안가 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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