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SKT 인공지능 사업, 애플 Siri 전문가가 이끈다
SKT 인공지능 사업, 애플 Siri 전문가가 이끈다
  • 민보름 기자
  • 승인 2018.04.04 12: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윤 AI리서치 센터장 합류..."통신망 인프라와 서비스에 지능정보 부여할 것”

 

 

[인사이트코리아=민보름 기자] 김윤 SK텔레콤 AI리서치 센터장이 4일 SK텔레콤의 인공지능 사업 구상에 대해 밝혔다. 김 센터장은 애플에서 인공지능(AI) 비서 서비스 시리(Siri)와 음성인식 스피커 홈팟(Homepod) 개발 총괄로 일한 뒤 올해 2월 SK텔레콤에 입사했다.

김 센터장의 합류를 계기로 SK텔레콤은 신사업 구상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음성지능 스피커 누구(NUGU)를 2016년 9월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이와 함께 자사 홈IoT 서비스와 연계해 현대건설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와 스마트홈 서비스 협약을 체결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서비스를 선도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해왔다.

김 센터장은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전문가로 통한다. 기계학습이란 컴퓨터가 인간이 경험을 통해 학습하듯 다양한 데이터(Data)를 통해 스스로 진화하는 과정을 뜻한다.

그는 “새로운 정보통신기술 기업으로 변신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데이터 확보, 관리와 융합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를 기반으로 SK텔레콤의 모든 조직과 협력해 통신망 인프라와 서비스에 고유한 지능정보 가치를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SK텔레콤이 추구하는 4가지 인공지능(人工知能) 구상도 강조했다.

인(人)은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을 중심으로 사람과 기계가 함께 진화해야 한다는 뜻이다. SK텔레콤은 세계적인 인공지능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인재를 확보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공(工)은 기술이 사용자의 실생활에 다가기 위해 끊임없는 고도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대규모 하드웨어를 확보하고 최첨단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

지(知)는 SK텔레콤이 가진 고유 경쟁력을 가진 서비스 분야를 파악하고 인공지능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는 전략이다. 김 센터장은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도 없이도 성능을 향상하고 오류를 범한 경우 스스로 원인을 찾아 배우는 학습 기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능(能)은 다가오는 5G(5세대 이동통신)에 최적화된 통신망과 콘텐츠를 개발할 뿐 아니라 고객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기기와 서비스가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구현되는 수준까지 도달시키겠다는 SK텔레콤의 향후 목표를 뜻한다.

최근 이동통신 3사가 선도 경쟁을 벌이고 있는 5G 통신망 도입은 인공지능 서비스 사회가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빠른 속도로 대용량인 빅데이터(Big data)를 전송하는 기술이 있어야 데이터 학습을 통해 사용자에게 편리한 인공지능 서비스가 완성되기 때문이다.

김 센터장은 “인공지능은 복잡하고 정리되지 않은 원 데이터(Raw Data)로부터 기존에는 쉽게 확보하기 어려웠던 지식과 통찰력(insight)을 얻어내는 한편 인간에게 직관적이고 자연스러운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