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은진 기자]

예스24가 3월 3주 영화 예매 순위를 발표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 '퍼시픽 림: 업라이징'이 예매율 36.4%로 개봉 첫 주 예매 1위에 올랐다.

3월 21일 개봉한 '퍼시픽 림: 업라이징'은 더 강력하게 진화한 적에 맞선 거대 로봇 군단의 메가톤급 전투를 그린 초대형 SF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지난주 1위에 오른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예매율 29.9%로 2위를 차지했다.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멜로 드라마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예매율 5.3%로 3위에 올랐다.

김태리, 류준열 주연의 <리틀 포레스트>는 예매율 4.7%로 4위를 차지했고, 미스터리 스릴러 <사라진 밤>은 예매율 4.2%로 5위에 올랐다. 재난 범죄액션 <허리케인 하이스트>는 예매율 2%로 6위를 기록했다.

YES24 영화 예매 순위(집계 기간 3월 22일~3월 28일)

1. 퍼시픽 림: 업라이징
2. 지금 만나러 갑니다
3.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4. 리틀 포레스트
5. 사라진 밤
6. 허리케인 하이스트
7. 미니특공대X
8. 쓰리 빌보드
9. 치즈인더트랩
10. 플로리다 프로젝트

◇차주 개봉 영화 소식

다음 주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레디 플레이어 원'이 개봉한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2045년, '오아시스'라는 가상 현실 속에 숨겨진 이스터 에그를 찾는 가상 현실 블록버스터 영화다.

이 밖에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류승룡, 장동건 주연의 <7년의 밤>과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공포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영화 <곤지암>이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3월 21일 개봉한 '퍼시픽 림: 업라이징'이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흥행 질주를 하고 있다.

3월 24일 오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퍼시픽 림: 업라이징'은 전날인 3월 23일 11만 942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11만 4372명의 관객이 입장해 2위를 기록하며 '퍼시픽 림: 업라이징'과 전체매출액의 73.5%를 점유하며 영화판을 양분하고 있다.

'사라진 밤'이 2만 242명이 입장해 3위를 기록했고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 1만 2914명으로 4위에 올랐고 '리틀 포레스트'가 1만 2796명의 관객이 입장해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