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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올 뉴 K3', 경차급 연비 15.2km...'아반떼' 긴장해야겠다
기아 '올 뉴 K3', 경차급 연비 15.2km...'아반떼' 긴장해야겠다
  • 조혜승 기자
  • 승인 2018.02.13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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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 가성비 중시 소비자에 어필...‘리틀 스팅어’ 별칭을 들을 만큼 세련

[인사이트코리아=조혜승 기자]

 모델들이 올 뉴K3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인사이트코리아>

 

2018년도 신차 경쟁이 시작됐다. 기아차가 풀체인지 된 ‘올 뉴K3’를 출격시키며 시동을 걸었다.

‘올 뉴K3’는 ℓ당 15.2km 경차급 연비를 가진 준중형 세단이다. 기존 K3가 사회 초년생들의 생애 첫 차(엔트리카)였다면, 확 바뀐 올 뉴K3는 경제성을 중시하는 30~40대 준중형 세단 고객 니즈에 맞췄다. 준중형급 강자 아반떼가 긴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차 모닝급 연비를 앞세워 연간 국내 월 5000대씩 5만대, 해외 10만대 판매가 목표다.

기아차는 13일 서울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올 뉴 K3 신차 발표회를 통해 새해 첫 신차 출시를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자동차 출입기자 300여명이 모이는 등 취재 열기가 뜨거웠다. 올 뉴 K3는 이날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했으며 정식 출시는 이달 27일이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준중형 세단 이상의 상품성을 지닌 올 뉴 K3가 고객 가치 증대를 위한 패러다임 변화를 리드하고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 뉴 K3는 2012년 1세대 모델 출시 후 6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새로운 엔진인 ‘스마트스트림’이 현대기아차 모델 중 처음으로 장착됐다. ‘스마트스트림 G1.6’ 가솔린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지능형 가변 트랜스미션 조합으로 1세대 K3모델보다 10% 이상 연비가 향상됐다.

경차급 연비는 기본사양이며 동급 최강의 안전성을 자랑한다는 게 기아차 측 설명이다. 올 뉴 K3는 최고출력 123 마력(PS), 최대토크 15.7kgf·m 성능을 낸다.

안전성이 눈에 띄게 강화됐다. 초고장력 강판을 확대 적용해 평균 인장강도 66kgf/㎟를 확보하고 7개의 에어백 장착으로 강화된 신차 안전도 평가(KNCAP) 1등급을 추구했다. 특히 소비자 최선호 사양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량감지), 운전자 주의 경고(DA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 경고(BCW) 기능이 탑재됐다.

디자인은 ‘리틀 스팅어’ 별칭을 얻을 만큼 세련됐다는 평가다. 전면부는 기아차 상징인 호랑이코 형상 그릴과 엑스 크로스 LED 헤드 램프가 적용돼 업스케일 된 역동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차체 크기는 기존 모델보다 커진 전장 4640mm, 전폭 1800mm, 전고 1440mm이다.

올 뉴 K3는 트렌디,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4개 트림으로 구성됐다. 판매가격은 트렌디 1590만~1610만원, 럭셔리 1810만~1830만원, 프레스티지 2030만~2050만원, 노블레스 2220만~2240만원이다.

기아차는 13일 서울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올 뉴 K3 신차 발표회를 통해 새해 첫 신차 출시를 알렸다.<인사이트코리아>

기존K3 모델보다 가격이 높아졌다는 지적에, 이용민 기아차 국내마케팅실장은 “이번 올 뉴 K3는 엔트리티 기준으로 40~50만원이 전 모델보다 인상된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이 아니다”면서 “차세대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연비를 15.2km까지 끌어올렸고 여기에 따른 재료비가 상당 부분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 트림에 전방 충돌 방지 기능을 적용했음에도 재료비 수준도 안 되는 40~50만원 인상이다. 럭셔리와 프레스티지 가격 구조를 보면 차 크기가 커지고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장치를 넣는 것까지 포함할 경우, 약 70만원 인하된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가격 인상은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아차는 지난 9일부터 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해 강릉 올림픽 파크 내 기아차 홍보관인 ‘Beat Play’에 올 뉴 K3를 전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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