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신입사원과 대화...“패기와 틀 깨는 사고로 New SK 만들자”
최태원 회장, 신입사원과 대화...“패기와 틀 깨는 사고로 New SK 만들자”
  • 조혜승 기자
  • 승인 2018.01.16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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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코리아=조혜승 기자]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15일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청운체육관에서 열린 2018년 그룹 신입사원과의 대화에서 패기와 딥 체인지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SK>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신입사원과 대화의 시간에서 패기와 틀을 깨는 사고로 New SK를 만들 것을 당부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13일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청운체육관에서 열린 신입사원과의 대화에서 “새 시대의 인재는 패기와 함께 삶과 일을 스스로 디자인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생명력 넘치는 기업을 만들고 궁극적으로 세상의 행복을 더 키우고 함께 나눌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박성욱 글로벌 성장위원장(SK하이닉스 부회장), 박정호 ICT위원장(SK텔레콤 사장), 김준 커뮤니케이션 위원장(SK이노베이션 사장), 서진우 인재육성위원장, 최광철 사회공헌위원장 등 경영진 20여명과 신입사원 1600여명이 참석했다.

신입사원과의 대화’는 1979년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이 신입사원들에게 그룹의 경영 철학과 비전 등을 직접 설명하기 위해 시작된 이래 올해 39년째 이어져 오는 그룹 내 주요 행사다.

최 회장은 “여러분은 SK의 ‘딥 체인지’를 위한 ‘사회적 가치’와 ‘공유 인프라’라는 화두를 짊어지고 나갈 사실상의 첫 세대”라며 소명의식을 가져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또 “대기업도 힘들고 망할 수 있다”며 “기업의 안정과 성장을 위해서는 생명력을 가져야 하는데 ‘공유 인프라’와 같은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려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유 인프라’ 범위 등과 관련해 ”우리 인프라를 외부와 공유하면 손해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지만 공유할 가치가 없다면 보유할 가치도 없다는 생각으로 ‘공유 인프라’ 전략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이 강조한 ‘행복’은 SK그룹의 경영철학이다. 최근 개정한 SKMS의 핵심 열쇳말로도 꼽힌다. 최 회장은 지난해 10월 CEO 세미나 때 SKMS 개정 취지 등을 설명하면서 “우리가 행복하려면 고객·주주·사회 등 이해관계자의 행복이 전제돼야 하고, 우리의 행복을 이들과 나눠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SK는 2006년 ,000여억원을 들여 조성한 울산대공원, 500억원을 들여 세종시에 건설한 장례문화센터를 지방자치단체에 무상으로 기부하는 등 나눔 경영을 실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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