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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65살에 은퇴하고 싶은데 75살까지 일해야 하니…"
"65살에 은퇴하고 싶은데 75살까지 일해야 하니…"
  • 이일호 기자
  • 승인 2017.12.13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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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골든라이프연구센터 보고서…노후 최소생활비 월 177만원, 적정생활비 251만원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한국인의 희망 은퇴연령은 65세인 반면 실제 은퇴연령은 평균 75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들 가운데 상당수는 노후 적정생활비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노후 재무설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골든라이프연구센터는 노후재무설계 행태와 한국적 노후재무설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을 분석한 ’2017 KB골든라이프 보고서’를 13일 발표했다.

기초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계의 총 금융자산은 2916조원이며, 이 중 457조가 노후대비 금융자산(퇴직연금 및 개인연금)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1년간 가계에서는 경상소득의 4.8%(55조원)를 노후대비 금융자산인 연금에 납입했다.

설문 대상자들은 노후 최소생활비로 월평균 177만원, 적정생활비로 평균 251만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적정생활비 대비 70% 이상 준비한 비율은 27.0%에 불과했다.

한국적 노후재무설계에 영향을 미치는 3대 요인은 연금과 반퇴, 부의 이전(상속)이다. 연금의 경우 공적연금만 가진 ‘여력부족형’이 27.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반면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공적연금을 모두 가진 ‘연금종합형’은 17.2%로 가장 낮았다.

퇴직후 새 직장 찾는 ‘반퇴’, 전체가구 19.0%가 경험

퇴직후 새 직장을 찾는 ‘반퇴’는 전체가구의 19.0%가 경험했다. 이들 중 절대다수가 55세 전후로 반퇴를 경험했고, 평균 2년 정도의 기간을 거쳐 절반 이상이 동종업종군으로 재취업 했다. 이들은 반퇴 과정에서 경제적 빈곤과 정보부재, 허탈감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속의 경우 전체 가구 중 18.1%가 받은 경험이 있으며, 상속인이 40대에 상속받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부모-자녀간 상속’이 95%를 차지했다. 상속 자산 규모는 평균 1억6000만원 가량이며 이중 부동산 형태로 받는 경우가 66.9%였다.

황원경 KB골든라이프연구센터 센터장은 “20~30대 젊은 층은 노후를 먼 미래로 생각하거나 경제적 여력이 적어 노후준비를 시작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으나, 장기간 자산 축적으로 노후 경제여건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이 시기를 놓치지 말고 노후재무설계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금융상품을 조금씩이라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는 노후재무설계 실태와 노후대비 금융자산, 연금규모 추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분석해 작성됐다. 설문조사는 서울 및 수도권과 광역시에 거주하는 20~74세 가구주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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