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트코리아=권호 기자] 신한FAN이 빅데이터 기반의 UX시스템을 적용해 고객 개개인별 최적화 된 컨텐츠를 제공한다. 신한FAN은 연간 결제금액 7조원대, 900만 명이 이용하는 국내 대표 모바일 금융생활 플랫폼이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2017년 4월부터 8개월 간 신한FAN 새단장 프로젝트를 수행, 고객 사용경험 극대화 관점의 UX·UI 체제로 개편했다며 11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개편은 AI 알고리즘으로 고객별 맞춤 혜택과 주요 메뉴 기능을 DIY형으로 제공하는 등 초개인화를 지향했으며, 이용자가 직관적으로 쉽고 빠르게 다양한 메뉴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고객 관점의 편의성 개선에 초첨을 맞췄다.
이번 개편으로 가입과 카드등록을 분리해 기존 6단계에서 4단계로 가입단계가 축소됐으며, 즐겨찾기를 통해 원하는 메뉴로 직접 접근이 가능해 지는 등 기존 최대 7단계에서 최대 4단계로 정보 접근성이 수월해 졌다.
또 통합 로그인을 적용해 앱 어느 곳이든 한번의 로그인으로 접근이 가능하며 앱 로딩시간을 6.1초에서 4.4초로 단축하는 등 앱 성능을 30% 이상 개선했다고 신한카드는 강조했다. 결제시간도 6.2초에서 4.4초로 단축됐고, 앱 실행없이 바로 결제가 가능한 알림바 기능 도입으로 오프라인 결제의 편리성도 제고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메인보드에 노출되는 7개의 핵심 메뉴를 사용자 설정을 통해 언제든지 추가 또는 삭제할 수 있어 자유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면서 “개인화 기반의 소비 내역, 이벤트 혜택 서비스도 올해 안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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