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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수상은 진선규, 유명세는 아내 배우 박보경..네티즌 "아하 그 배우"
수상은 진선규, 유명세는 아내 배우 박보경..네티즌 "아하 그 배우"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17.11.26 0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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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의 진선규(41)가 제38회 청룡영화상에서 무명의 설움을 딛고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후 눈물을 쏟았다.

진선규는 2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8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범죄도시'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SBS를 통해 생중계된 이날 '제38회 청룡영화상' 2부에서 진행된 남녀 조연상 부문 시상이 진행된 시상식에서 '해빙' 김대명,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김희원, '더 킹' 배성우, '택시운전사' 유해진, '범죄도시' 진선규 등이 후보로 올라 경쟁했다.

경쟁자들 따돌리고 최후 수상자로 결정된 진선규는 무대에 오르면서부터 눈물을 흘리며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진선규는 "오늘 너무 긴장이 돼서 청심환을 먹고 왔다. 근데 상까지 받을 줄 알았다면 청심환을 하나 더 먹고 올 걸 그랬다"고 말했다.

영화 속에서 하얼빈에서 넘어온 범죄조직 2인자 위성락을 너무나 리얼했던 연기 때문에 "조선족 아니냐"는 오해를 많이 받았던 진선규는 특히 "저는 중국 동포가 아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다"라고 말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진선규는 "'범죄도시'에 설 수 있게 해주신 감독님, 제작사 대표님, 마동석 선배님, 무엇보다 함께 고생한 장첸 윤계상에게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진선규는 특히 "40년 동안 도움만 받고 살아서 감사한 사람이 너무 많다. 여기에 어디선가 보고 있을 와이프 박보경, 배우인데 애 둘 키우느라 고생 많은데 사랑한다"고 말해 아내 박보경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진선규는 또 "20년 이상 연기할 수 있게 해준 극단 공연배달서비스간다의 친구들 감사하다. 좋은 배우라는 목표를 향해 나가는 배우 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크게 알려지지 않았던 진선규의 수상에 지켜보던 시청자들은 처음에는 의아해 하다 얼굴을 접하고 "아하 그 배우"라며 반색하기도 했다.

또 같은 진선규가 "아내가 배우 박보경"이라 말하자 다소 생소한 박보경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며 수상한 진선규 보다 더 유명세를 타며 실시간 검색어 상위를 장식하고 있다

여우조연상 후보로는 '더 킹' 김소진, '재심' 김해숙, '아이 캔 스피크' 염혜란, '군함도' 이정현,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전혜진이 오른 가운데 김소진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소진은 "경험에 비해 너무나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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