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강민경 기자] 삼성전자가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둔 반도체 부문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기본급의 400%에 해당하는 특별 상여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지급되는 특별 상여금 일부는 협력사 상생 협력금 조성에 쓰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또 올해 최대 규모인 약 500억 원의 협력사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협력사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반도체 임직원과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약 150억 원의 상생 협력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총 138개 업체에 201억7000만 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한 바 있어 올해 반도체 부문 협력사와의 경영성과 공유 규모는 총 65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가 지난 2010년부터 협력사에 인센티브를 지급한 액수는 총 1464억 원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까지 반도체 사업 부문에서 매출 53조1500억 원, 영업이익 24조3000억 원 등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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