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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6:33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전, 세계 최대 규모 CO2 분리막 실증플랜트 준공
한전, 세계 최대 규모 CO2 분리막 실증플랜트 준공
  • 이기동 기자
  • 승인 2017.10.16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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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발전소 배출 이산화탄소 최대 90%까지 감소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16일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1MW급 이산화탄소 분리막 실증플랜트 준공식을 가졌다.

‘이산화탄소 분리막’은 화력발전소에서 석탄 연소 후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산소 등 다른 분자와의 크기 차이를 이용해 걸러내는 것으로, 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중 90% 이상을 분리하는 저비용·고효율 기술이다.

한전은 지난해 7월 아스트로마사와 공동으로 분리막 대량 생산설비를 세계 최초로 구축하고 분리막 성능 개선 및 대용량 모듈 제조, 분리막 공정 최적화를 완료한 바 있다.

한전은 이번 이산화탄소 분리막 실증플랜트 준공으로 원천기술부터 플랜트 건설까지 이산화탄소 분리막 핵심 기술을 확보하게 됐으며, 준공된 실증플랜트는 당진화력본부 5호기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중 연간 7000톤의 이산화탄소를 분리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석탄발전 비중이 높은 필리핀 등을 대상으로 해외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한전과 아스트로마는 지난 8월 430억원 규모의 분리막 기술을 적용한 필리핀 액화 이산화탄소 플랜트를 수주한데 이어 9월 29일 필리핀 퀘손(Quezon)주 마우반(Mauban)시와 분리막 기술의 필리핀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김동섭 한전 신성장기술본부장은 “이산화탄소 분리막 실증플랜트 준공은 원천기술 개발부터 수출까지 전 과정에서 중소기업과 협력해 일자리와 국익 창출에 기여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한전은 이산화탄소 자원화 등 미래 기술 개발에도 주력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에너지 신산업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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