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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프랑크푸르트 모터쇼]현대차 'i30' 4형제 한꺼번에 뜬다
[프랑크푸르트 모터쇼]현대차 'i30' 4형제 한꺼번에 뜬다
  • 조혜승 기자
  • 승인 2017.09.12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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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SUV ‘코나’도 첫 공개 …전략형 신차 19종 선보여

현대자동차는 12일(현지 시각)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인 2017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고성능 N의 첫 모델 ‘i30 N’, 스포츠 모델 ‘i30 패스트백(Fastback)’, 소형 SUV 코나, 아이오닉 풀라인업 등 전략형 신차를 대거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언론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24일까지 프랑크푸르트 메세 전시장에서 열리는 모터쇼에 참가해 고성능·SUV·친환경을 키워드로 한 유럽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 2000㎡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고성능 N 존' '아이오닉 존' 등을 운영하며 총 19대의 차량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올 4분기부터 유럽 시장 판매를 강화해 미국과 중국에서의 부진을 만회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중국에서 사드 보복 등의 여파로 판매 감소세가 뚜렷해지는 상황에서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큰 시장인 유럽에서 판매량을 끌어 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상반기 유럽연합(EU) 지역 승용차 판매량은 82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4.7% 늘었다. 영국을 제외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서 작년보다 차가 더 팔렸다. 미국과 중국에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현대기아차가 유럽에선 잘 달리고 있는 것이다.

이번 프랑푸르트 모터쇼에선 우선 현대자동차 고성능 라인업 N의 첫 번째 모델인 ‘i30 N’이 처음 공개된다.

스포티함과 고급감을 강조한 ‘i30 패스트백’과 함께 'i30 5도어' 'i30 왜건' 등 혁신적인 4가지 바디 타입의 i30 라인업을 모두 선보인다.

고성능 모델 ‘i30 N’과 스포티함과 고급감을 강조한 모델인 ‘i30 패스트백’ 'i30 5도어' 'i30왜건' 등 4가지 i30 라인업을 모두 공개한다.

유럽 시장 내 볼륨 차급으로 급성장 중인 B 세그먼트 SUV 시장을 본격 공략하게 될 글로벌 소형 SUV ‘코나’도 전시된다. 현대차가 모터쇼에서 ‘코나’를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럽시장에서는 10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에 친환경차 전용모델인 아이오닉 풀라인업을 전시하고, 현재 7종인 친환경차 라인업을 오는 2020년까지 15종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N’ 라인업 개발 계획을 밝혔다. 'i30 N'은 2.0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75마력(PS) 및 최대 토크 36.0 kgf·m 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N 모드, N 커스텀 모드를 포함한 5가지의 다양한 주행 모드를 제공해 일상생활을 위한 편안한 주행부터 레이스 트랙에서의 고성능 주행까지 모두 가능하다.

또 구동 바퀴에 상황 별로 엔진의 동력을 조절해 전달하는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e-LSD)’, 노면 상태와 운전 조건에 따라 감쇄력을 제어해 주행 안전성과 승차감을 동시에 확보한 ‘전자 제어 서스펜션(ECS)’, 기어 단수를 내릴 때 엔진 회전 수를 조정해 변속을 부드럽게 해 주는 ‘레브 매칭(Rev Matching)’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정지 상태에서 출발 시 엔진 토크 및 휠 스핀 최적 제어로 최대의 가속 성능을 제공하는 ‘런치 컨트롤(Launch Control)’ 기술, 일시적으로 엔진 출력을 높여주는 ‘오버부스트(Overboost)’, N 전용 고성능 타이어 등 여러 고성능 기술이 적용됐다.

‘i30 N’에는 확장된 에어 인테이크(Air intakes, 공기 흡입구)와 고성능 레드 캐릭터 라인을 반영한 프런트·리어 범퍼, 공기역학적 디자인의 리어 스포일러, 듀얼 머플러 배기 시스템, 스포츠 시트, 현대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고성능 블루 컬러 적용 등 실내·외 곳곳에 현대적 디자인이 적용됐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스포츠 감성을 입힌 ‘i30 패스트백’ 모델도 공개했다. ‘i30 패스트백’은 현대차가 ‘모던 프리미엄’ 브랜드 철학을 반영해 고객에게 프리미엄한 가치를 제공하고자 개발한 차량으로, i30에 성능과 디자인 면에서 스포티한 감성을 불어넣은 파생 모델이다. 1.4L T-GDi, 1.0L T-GDi 두 가지 엔진이 적용된다. 두 모델은 올해 말 유럽에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전시회에서 'i30'을 중심으로 'i10' 'i20' 'i40' '투싼' '싼타페' 등 유럽시장 주력 모델도 대거 선보인다.

친환경 ‘아이오닉 라인업’ 등 전기차 본격 론칭

‘아이오닉 존’에는 유럽시장에 출시한 하이브리드 모델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 일렉트릭’,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아이오닉 플러그인’ 등 3가지 라인업이 전시된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시스템인 ‘카파 1.6L GDi' 엔진과 '6단 DCT’, 아이오닉 라인업의 특장점을 볼 수 있는 ‘아이오닉 디지털 월’ 등도 선보인다.

현대차는 이번에 내달 초 암스테르담 전기차 카셰어링 사업 론칭 계획도 발표했다. 100대의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공급해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의 친환경 드라이빙 경험을 보다 많은 사람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현대차가 실 연비 개선, 실용 성능 향상, 배출 가스 저감 등을 목표로 신규 개발 중인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 스트림(Smart Stream)’ 2종도 공개된다.

‘스마트 스트림(Smart Stream) 1.6L T-GDi’에는 흡기 밸브를 여닫는 타이밍을 연속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연속가변밸브듀레이션(CVVD)’ 등 연비 및 성능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됐다. ‘스마트 스트림 8단 습속 DCT’는 최고의 전달 효율을 확보함으로써 빠른 변속감과 높은 연비가 강점이다.

현대차는 ‘스마트 스트림(Smart Stream)’으로 명명된 신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가상현실을 통해 체험자가 직접 드라이버가 돼 WRC 경기를 4D로 체험할 수 있는 ‘WRC 4D 시뮬레이터’와 ‘FIFA 월드컵 EA Game’ 등을 운영해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제공한다.

김형정 현대차 유럽법인장 전무는 “올해는 현대차가 유럽 시장에 진출한지 40주년이 되는 해”라며 “내년 차세대 수소전기차 출시를 시작으로 전기차 4종 포함, 2020년까지 글로벌 시장에 다양한 친환경차 15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고성능차 및 SUV 중심으로 라인업을 확충해 판매 신장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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