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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5:13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허리케인 '어마' 美 플로리다 강타..."살인자가 왔다" 공포
허리케인 '어마' 美 플로리다 강타..."살인자가 왔다" 공포
  • 강민경 기자
  • 승인 2017.09.10 2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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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만명에 대피령...트럼프 "역사에 남을 파괴적 폭풍"

최대 시속 260㎞의 강풍을 동반한 초대형 허리케인 ‘어마’가 카리브 해 섬들을 휩쓸었다. 10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 주(州)로 상륙하면서 그 일대에 비상이 걸렸다. 주민들은 “살인자가 왔다”며 공포에 떨고 있다.

‘어마’ 상륙에 따라 플로리다 주 정부는 주 남부와 중부에 거주하는 630만 명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도널드 트럼프 대틍령은 “어마가 미국 역사에 남을 파괴적인 잠재력을 지닌 폭풍으로 허리케인 영향권에 있는 주민들은 권고조치에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

CNN 등에 따르면 카리브해 일대 섬들에 막대한 피해를 준 후 3등급으로 세력이 약해졌던 어마는 10일 오전 2시 기준 다시 210km/h에 가까운 강풍을 동반한 4등급으로 세력을 키웠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어마가 다시 4등급으로 세력을 키웠다고 전하고, 플로리다 남부 키스 제도와 플로피다 주 서쪽 해안을 향하면서 세력을 더 키울 것으로 전망다.

릭 스콧 플로리다 주지사는 이날 CBS 방송에 출연해 “모든 사람이 확실히 알아야 한다. 어마는 믿을 수 없이 거대하고 파괴적인 태풍”이라며 “그것은 ‘살인자’(killer)”라고 경고했다.  

허리케인 어마는 카리브해를 따라 북상하며 최소 21명의 목숨을 삼켰다. 블룸버그통신은 어마로 인한 예상 피해액이 2000억 달러(약 226조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미 해군은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함을 비롯해 호위함과 구축함 등을 플로리다 인근 해역에 급파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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