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29·한화)이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 ‘톱10'에 진입했다. 데뷔 11년 만에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이다.
김인경은 7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최종 18언더파로 우승했다.
대회가 끝나고 발표된 이번주 여자골프 롤렉스 세계랭킹에서 김인경은 평균포인트 6.039점으로 지난주 21위에서 12계단 상승한 9위에 올랐다.
김인경은 지난 6월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기 전까지 30위에 그쳤으나 이후 2개월 동안 3승을 추가하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우승 상금도 50만4821달러를 보태 올 시즌 총상금 100만 달러(108만5893달러)를 넘어섰으며 상금순위도 19위에서 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저작권자 © 인사이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