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 위기 수달, 우리가 지킨다

S-OIL, 국내 유일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발족 이영주 기자l승인2017.08.02l수정2017.08.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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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IL 류열 사장(왼쪽)이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 단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정부도 공익단체도 아닌 기업이 국내 처음으로 대학생들로 구성된 천연기념물 지킴이단을 만들어 관심을 끌고 있다.

S-OIL(대표 오스만 알 감디)은 차세대 환경 리더를 꿈꾸는 대학생들이 전문성을 갖추고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설 수 있도록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을 발족하고 최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S-OIL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발대식을 가졌다. 

환경·생물 관련 전공학과에 재학 중인 40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지킴이단은 발대식을 마친 뒤 청평·영월·화천 등지에서 2박3일 간 천연기념물 생태 조사, 서식지 정화 활동 등을 펼치고 전문가의 강연도 들었다. 

40명 선발…차세대 ‘환경 리더’ 육성

S-OIL은 2008년 문화재청과 천연기념물 보호 협약을 체결하고, 수달·두루미·어름치·장수하늘소를 보호종으로 선정해 올해로 10년째 천연기념물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한국수달보호협회·한국조류보호협회·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 등 환경단체에 해마다 후원금 3억여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  

S-OIL 류열 사장은 발대식에서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은 우리 후손들에게 온전한 자연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이라며 “국내 유일의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전문성을 갖춘 차세대 환경리더로서 천연기념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주 기자  yrlee11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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