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월드랠리팀, 폴란드 랠리서 1~2위 석권
‘2017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 참가하고 있는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과 헤이든 패든(Hayden Padden)이 6월 2일 끝난 8차 대회 폴란드 랠리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하면서 현대자동차는 한 시즌에만 3번째 챔피언에 오르는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WRC에 출전한 이래 통산 6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7번째 더블 포디움(한 팀의 두 선수가 3위내 수상)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번 랠리에서 티에리 누빌, 헤이든 패든과 함께 같은 현대차 소속으로 출전한 다니 소르도(Dani Sordo)는 아쉽게 4위를 차지했지만 WRC에 출전한 현대자동차의 신형 i20 세 대 모두 랠리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완주하며 성능을 입증했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이번 우승자 누빌이 획득한 제조사 점수 25점과 2위에 오른 헤이든 패든의 18점을 합쳐 총 43점으로 제조사 부문 1위에 올랐다. 누적 점수는 총 237점으로 2위를 기록, 선두를 달리는 포드 M-스포트팀(259점)을 바짝 뒤쫓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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