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정유성)가 타이젠 기반의 스마트워치를 지원하는 EMM솔루션(EMM: Enterprise Mobility Management, 모바일 통합 보안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최근 스마트워치를 비롯한 웨어러블 기기의 보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기업들이 업무용으로 도입하기를 주저하는 이유는 저장된 기업정보의 보안문제와 업무용 앱 관리의 불편함 때문이다. 삼성SDS는 이번에 공개한 ‘웨어러블 EMM’으로 기업들의 고민을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SDS의 ‘웨어러블 EMM’은 기존 EMM 제품처럼 스마트폰을 통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웨어러블 기기에 적용되는 솔루션이다. 공항의 지상근무인력 및 승무원, 테마파크 근무자처럼 여러 현장에 분산된 상태에서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해 생산성을 높이는 직무 종사자들은 이제 스마트폰과 연동할 필요 없이 삼성 기어S3에 ‘웨어러블EMM’만 설치하면 된다.
설치하고 난 후에는 관리자가 원격으로 웨어러블 기기를 직접 제어할 수 있어 업무용 앱 설치와 삭제를 편리하게 지원할 뿐 아니라 기기분실 시에도 화면 잠금 설정이나 초기화를 실행해 기업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GPS, NFC(근거리 무선통신) 등의 기능을 원격으로 제어하면서 웨어러블 기기의 배터리 사용도 효율적으로 통제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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