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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분노와 탄식’을 ‘희망과 열정’으로!
‘분노와 탄식’을 ‘희망과 열정’으로!
  • 정지환 감사 스토리텔러
  • 승인 2017.02.06 0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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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

“인생은 아름답다.” 비운의 혁명가 트로츠키가 한 말입니다. 러시아 혁명 당시 트로츠키는 가장 뛰어난 전략가이자 연설가였지요. 하지만 레닌 사후 당의 노선을 두고 스탈린과 대립하다 실각하고 맙니다. 인생 말년에는 암살 위협에 시달리며 해외를 전전하는 도망자 신세가 되었지요. 그럼에도 임종을 앞두고 트로츠키가 선택한 최후의 언어는 ‘그래도 인생은 아름다워’였습니다. 이탈리아 영화감독 로베르토 베니니의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이 트로츠키의 유언에서 제목을 따온 것이라고 합니다. 영화에서 원했던 탱크를 선물로 받은 조슈아처럼, ‘감사 실천’을 통해 ‘행복 인생’을 선물로 받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늑대

아프리카 오렌지강 유역의 초원에서 동물 행태를 연구하던 학자가 아주 이상한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강물을 사이에 두고 동서로 갈린 영양의 발육 상태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된 겁니다. 동쪽 초원의 영양은 서쪽 초원의 영양보다 덩치만 큰 것이 아니라 번식력도 왕성했고, 뛰는 속도도 분당 13m나 빨랐던 거지요. 이유는 단 하나, 늑대의 존재 여부였습니다. 늑대가 있는 동쪽의 영양들은 잡아먹히지 않으려고 어려서부터 더 힘차고 빠르게 달렸기에, 늑대가 없는 서쪽의 영양들에 비해 더 강해질 수 있었지요. 지금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이나 상황, 나를 더 강하게 단련시키려고 나타난 늑대라고 여기면 어떨까요. 

덕분에

세상을 이끌어온 위인들은 고난과 역경에도 ‘불구하고’ 성공한 것이 아니라 고난과 역경 ‘덕분에’ 성공한 것입니다. 세상을 빛낸 그들의 명저(名著)도 사실은 고난과 역경의 산물이죠. ‘신곡’은 단테가 망명한 상태에서 썼고, ‘사기’는 사마천이 궁형(宮刑)을 당한 상태에서 썼으며, ‘군주론’은 마키아벨리가 공직에서 쫓겨난 뒤 썼습니다. 54개국 작가 100명이 ‘역사상 최고의 소설’로 선정한 ‘돈키호테’는 세르반테스가 53세에 한 팔을 못 쓰게 된 채 투옥된 상태에서 쓰기 시작했습니다. Passion에는 ‘수난’과 ‘열정’의 의미가 동시에 담겨 있지요. 고난을 당할 때의 ‘분노와 탄식’을 ‘희망과 열정’으로 승화시킬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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