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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스마트 팩토리 수출 본격 시동
스마트 팩토리 수출 본격 시동
  • 인사이트코리아
  • 승인 2016.03.29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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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식회사C&C]클라우드 사업 등 강화, 글로벌 TOP ICT 회사로

기업들의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도 “스마트공장 사업을 통해 생산성을 25% 향상시킬 수 있다”면서 적극 추진을 독려하고 나섰다.
스마트 팩토리를 해외에 수출하는 IT서비스 기업도 생겨났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SK주식회사C&C다. SK주식회사C&C는 중국 충칭(重慶)에서 스마트 팩토리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국내 IT서비스 기업이 글로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팩토리를 수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하이그룹 계열사에 스마트 팩토리 구축

SK주식회사C&C(대표이사 박정호 사장)는 최근 홍하이 그룹의 계열사인 맥스너바와 함께 ‘홍하이 그룹의 중국 충칭공장 스마트 팩토리 시범 구축사업’에 착수했다. 충칭 공장은 홍하이 그룹의 제조혁신 R&D 거점으로 연 매출 2조원, 2만 4000명의 직원이 일하는 프린터 모니터 전문 위탁 생산 공장이다
SK주식회사C&C는 충칭 공장에 자체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을 바탕으로 △시뮬레이션 기반의 프린터 생산라인 설계 △생산 라인/장비의 IoT화 △생산라인의 스마트 제어 및 로봇기반의 물류 자동화 △빅데이터 기반 생산 공정 분석/진단 △SCM(공급망관리)/ERP시스템 연계를 진행한다.
공장 내 생산설비와 IoT, 빅데이터가 연계된 최적의 LCS(Line Control System)를 선보인다. 시뮬레이션 기반의 공장 라인 설계에 이어 생산 공정의 스마트 인텔리전트화를 통해 생산 전 공정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생산 분석/예측, 설비 고장 및 사고 예방 등을 지능적으로 수행하는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한다.
홍하이 그룹의 IT솔루션을 담당하는 맥스너바는 공장 기간 시스템 연계 및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운영 등을 지원한다.
SK주식회사C&C는 이번 시범사업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해 충칭공장 프린터 생산라인을 대상으로 최적의 생산 조립 라인 설계 및 가상 테스트를 진행했다. 가상의 PC공간에서 3D로 공장 생산 조립 라인과 설비를 설계/배치/가동하며 실제 구축에 앞서 최적의 생산라인을 만든다.

자동설비에서 작업 진행하는 셀 방식으로

가장 큰 변화는 생산 방식이 기존 사람이 길게 늘어서서 한 가지 작업만 반복하는 ‘인 라인’ 방식에서 프린터를 조립/시험/포장하는 자동설비로 이뤄진 작업대 하나당 6명이 배치돼 모든 작업을 진행하는 ‘셀 방식’으로 변경된 데 있다.
‘셀’을 중심으로 각 공정마다 설치된 자동화 기기인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가 해당 셀의 장비와 제품/부품에 탑재된 10개 이상의 IoT 센서로부터 매일 수백만 건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해당 정보는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으로 보내져 공정 정상 가동여부, 제품 불량 여부, 부품 수급 상황 등을 알려주는 빅데이터로 활용된다. 
홍하이 그룹은 충칭 공장의 스마트 팩토리 모델을 중국내 10개 공장의 스마트 팩토리화를 위한 참조 모델 중 하나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판 인더스트리 4.0인 ‘중국제조 2025 전략’에 발맞춰 중국 제조업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SK주식회사C&C와 맥스너바는 중국에 이어 인도, 베트남 등 신흥 글로벌 생산 기지로도 스마트 팩토리 사업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SK주식회사C&C 박종태 스마트 팩토리 사업본부장은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울 구축하면  생산 라인이 스스로 판단해 항상 최고의 생산성을 유지토록 해 준다”면서 “한국과 중국, 인도,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을 포괄하는 글로벌 종합 스마트 팩토리 사업자의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클라우드 사업에서도 본격적인 성과

SK주식회사C&C는 스마트 팩토리 사업에 이어 클라우드 사업의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선다. 올해 IBM과 손잡고 판교에 ‘클라우드 센터’를 공동 구축해 국내외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스타트업 등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기반 IT솔루션 개발 판매를 직접 지원하는 ‘중소기업 특화 클라우드 마켓 플레이스’를 제공하고, 클라우드 솔루션 서비스의 판매 개발 운영을 지원하는 중소 리셀러(Re-Seller)도 양성해 ‘동반성장의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나선다.
이외에도 SK주식회사C&C는 베트남 신흥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ITS)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최근 베트남 1위 교통 분야 IT 기업인 ITD와 ‘베트남 ITS 사업 개발 및 수행 협력 MOU’를 체결했다.
SK주식회사 C&C는 특히 IoT, 빅데이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개발되는 스마트 팩토리, 헬스케어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에 인공지능(AI), 기계학습 등을 결합해 새로운 ICT융합 서비스 사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방대하게 수집되는 빅데이터를 각각의 비즈니스 모델에 따라 컴퓨터가 스스로 학습하고 특정 결과값을 도출하며 ICT 융합 서비스 수준을 높여갈 예정이다.
 

*스마트 팩토리
IoT(디지털화), 빅데이터(지능화), Cloud(가상화)를 키워드로 기계/설비의 지능적 제어, 예측과 예방을 가능케 하는 스마트 공장. 모듈단위의 생산체계를 통해 고객의 주문이나 상품의 변화에 따라 수시로 생산 레이아웃을 바꿀 수 있는 플러그 앤 프로듀스(Plug & Produce)시스템, 중앙의 통제를 받던 생산 방식에서 소재와 제품에 스마트 메모리를 장착, 생산기기와 상호 통신을 통해 생산 경로를 결정하는 분산제어 체계 등이 적용된 모습이 바로 스마트 생산라인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생산설비 등에서 수집한 대량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이를 기반으로 설비 예방 정비, 품질을 관리 하도록 빅데이터 분석 환경이 제공된다. 이를 위해서는 IT 자원을 적기에 할당하고 생산설비에 임베디드되는 SW 등 공정에 활용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중앙에서 일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이 필요하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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