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시아 기자] 매일유업은 자연 환경을 위해 플라스틱 포장재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의 분리수거제도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에 반해 1인당 연간 플라스틱 배출량은 67.4㎏로 이는 전 세계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양이다.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노력이 중요해지면서 개인을 넘어 기업들의 선제적 활동이 중요해졌다. 

지난 1997년 국내 최초의 컵커피로 출시하여 RTD(Ready to Drink) 커피 시장의 포문을 연 매일유업의 ‘마이카페라떼’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플라스틱 포장재를 절감한 ‘그린 패키지’를 선보였다.
 
마이카페라떼 그린 패키지는 기존 마이카페라떼 컵커피의 플라스틱 캡(뚜껑)과 빨대를 제거하여 개당 3.2g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한 새로운 패키지다. 포장재만 줄인 것이 아니라 고객들의 음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뚜껑 타입으로 ‘흘림방지 이중리드’도 도입했다. 

흘림방지 이중리드는 알루미늄 및 재활용이 가능한 PP(폴리프로필렌) 소재를 적용했으며, 빨대 없이 입으로 마셨을 때 흐르지 않도록 설계했다. 알루미늄 재질만 벗겨내면 모두 동일한 PP소재로, 재활용 분리수거의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마이카페라떼 그린 패키지는 ‘마일드’ ‘카라멜 마끼아또’ ‘마일드로어슈거’ 총 3종이며 용량은 모두 개당 220㎖이다. 3종 모두 산뜻한 향미가 살아있는 에티오피아산 원두와 풍부한 바디감이 특징인 콜롬비아산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하여 추출한 커피로 만들었다. 다채로운 커피향이 잘 느껴지는 커피 추출액에 우유를 풍부하게 넣어 균형 잡힌 커피 맛을 바탕으로 부드러운 라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제품 맛 별로, 카페라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마일드와 부드럽고 달콤한 생카라멜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카라멜 마끼아또, 설탕 함량을 기존 컵커피 대비 30% 이상 줄여 더 깔끔한 맛으로 즐길 수 있는 마일드 로어슈거로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마이카페라떼 그린 패키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구매는 매일유업 공식 쇼핑몰 ‘매일다이렉트’ 및 네이버 직영스토어, 쿠팡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마이카페라떼의 연평균 판매량을 기준으로 그린패키지 적용 효과를 환산해보면 연간 30년생 소나무 1650그루를 심는 수준”이라며 “고객들이 매일 마시는 컵커피를 플라스틱 포장재를 줄인 제품으로 선택해 마시는 것만으로도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가치실천에 기여하는 활동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ESG 경영 및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줄이기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의 요청에 화답해 마이카페라떼 그린 패키지 외에도 액상발효유 제품 ‘엔요’의 플라스틱 빨대 제거와 ‘바리스타룰스 그란데’의 무라벨 패키지 출시 등 친환경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한국 ESG기준원의 ESG 통합등급 A 등급을 지난 2022년에 이어 2023년 연속으로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