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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5-03 18:16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차·기아, 고용노동부와 ‘자동차산업 상생협력 확산 협약’ 체결
현대차·기아, 고용노동부와 ‘자동차산업 상생협력 확산 협약’ 체결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4.04.25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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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양성·복리후생·산업안전 등 2·3차 협력사 근로조건 향상
정부·전문가·협력사와 상생협의체 지속 운영…이행 상황 점검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고용노동부와 ‘자동차산업 상생협력 확산 협약’을 체결했다.<현대자동차·기아>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서울 강남구 소재 KIA 360에서 고용노동부와 ‘자동차산업 상생협력 확산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 문성준 현대차·기아 협력회 회장(명화공업 대표)을 비롯해 중소 협력사 대표들과 상생협의체 좌장인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 원장이 참석했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2·3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인력양성 ▲복리후생 ▲산업안전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120여억원 규모의 특화사업을 신설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규 근로자를 대상으로 2년 이상 근무 시 근속 장려지원금도 지급한다. 근로자들에게 안정적인 임금을 보장해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2·3차 협력사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어 회사와 직원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또 현대차·기아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직무 교육을 실시하고 2·3차 협력사 인턴십과 정규직 전환을 지원해 사회에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기여할 계획이다.

협력사 사무실과 화장실, 휴게실 등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명절·휴가 비용을 지급하는 등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더불어 협력사 직원 자녀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협력사 공동어린이집’을 협력사 밀집 지역에 시범 운영한다.

현대차·기아는 산업안전 분야 관련해서도 ▲노후 설비…위험공정 개선 ▲산업안전 교육 및 컨설팅 사업 ▲산재 예방 스마트 안전 장비 도입 보조금 등 다양하게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22년 현대차그룹이 설립한 국내 최초 산업안전 전문 비영리 공익재단 ‘산업안전상생재단’과 2·3차 협력사의 안전한 작업 환경 구축 및 안전 역량 향상을 위해 협업에 나선다.

아울러 현대차·기아는 1·2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4200억원 규모로 시행하고 있는 ▲원자재가 연동제·대출이자 및 대출 보증 지원 등 금융지원과 ▲스마트공장 구축·사업다각화 컨설팅·연구개발 기금 지원 등 경쟁력 강화지원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도 3차 협력사까지 넓힐 예정이다.

앞서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11월 ‘자동차산업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 선언식’을 개최한 후 정부, 전문가, 협력사 대표가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약 5개월간 협력사의 전문성과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상생협의체는 협력사 현장 방문 및 노사 간담회, 협력사 세미나를 통해 모인 현장 의견을 토대로 협력사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과제를 발굴해 이번 협약에 담았다.

현대차·기아는 고용노동부, 전문가, 협력사와 함께 상생협의체를 지속 운영하고 이행 상황을 평가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는 “자동차산업 상생협력을 위한 우리의 다짐이 ‘동행(同行)’을 넘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동행(同幸)’이 될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고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동차산업이 모빌리티 산업으로 한 걸음 도약하기 위한 유기적 협력 관계로 진화하게 될 것”이라며 “협력사 근로자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각자의 행복과 밝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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