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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30 18:53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국마사회, 심폐소생술 집중 교육주간 운영
한국마사회, 심폐소생술 집중 교육주간 운영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4.04.18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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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200여명 대상 이론 및 실습 기반 심폐소생술 시행
정기환(오른쪽 두 번째) 한국마사회 회장과 임직원들이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고 있다.<한국마사회>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한국마사회(이하 마사회)가 안전 취약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심폐소생술 집중 교육주간’을 최초로 운영한다.

경마공원을 비롯해 마사회의 사업장은 연간 10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다중운집시설이다. 마사회는 임직원뿐만 아니라 이용객에게도 응급상황 초기대응 방법을 전파함으로써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번 교육주간을 기획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춰 호흡이 정지되었을 경우에 실시하는 응급처치다.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4~5분 이내로 뇌 손상이 발생한다. 때문에 심폐기능 정지 직후 4분은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심정지 1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환자의 생존율이 97%로 급격히 높아진다. 즉각 대응이 가능할 정도의 심폐소생술 숙지가 중요한 이유다.

마사회는 그동안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해 왔다. 지난해 11월에는 마사회 사업장에서 50대 남성이 심정지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임직원 하트세이버팀이 긴급 출동해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를 활용한 초동 조치로 생명을 살려낸 바 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로부터 하트세이버 상을 수여받았다.

교육의 성과를 체감한 마사회는 더 많은 이들에게 올바른 심폐소생술을 알릴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집중 교육주간’을 마련했다. 먼저 17일에는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절차 확인 서약식을 시행하며 책임 의식을 다졌다.

18일에는 서울과 부산경남 사업장에서는 임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들의 이론 및 실습 기반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 교육이 시행됐다. 이와 함께 해당 주간 경마일(금용일부터 일요일)에는 경마 소식지와 경마 방송의 콘텐츠를 통해 입장하는 모든 이용객에게 올바른 심폐소생술 절차를 전파한다.

마사회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안전 강화 노력과 기관장부터 솔선수범하는 안전 경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8년 연속 중대재해 발생 0건을 달성했다. 올해도 선제적인 안전 점검과 조치를 통해 방문객과 근로자 모두 안전한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새로운 위험을 상시 예측하고 대비해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마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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