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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9:43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표산업, 초고강도 콘크리트(UHPC) 활용처 확대
삼표산업, 초고강도 콘크리트(UHPC) 활용처 확대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4.09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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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 재활용’ 순환경제 동참
친환경 건설자재 활용 극대화…지속가능 ESG 경영 실천
삼표산업의 초고성능 콘크리트와 화장품 플라스틱 공병을 재활용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패널을 현대건설에서 시공한 힐스테이트 가평 뉴클래스,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현장에 적용한 모습. 사진은 힐스테이트 내 분리수거장 외벽 패널. <삼표산업>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이 획기적인 신소재 공법으로 알려진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의 활용처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의 주력 계열사인 삼표산업은 S&I 센터에서 개발한 초고성능 특수 콘크리트인 UHPC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기존의 벤치나 화단 등의 범위에서 건설용 테라조 타일을 제조해 공동주택 현장에 적용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현과 친환경 행보를 위해 보폭을 넓혀가는 모습이다.  S&I 센터는 삼표그룹의 기술 연구를 담당하는 연구소로 친환경적 소재 및 공법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삼표그룹은 아모레퍼시픽과 협업을 통해 업사이클링 UHPC 벤치 20개를 만들어 서울 종로구청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는 기업 간 특성을 살린 기부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민관이 함께 노력해 만든 친환경 결과물이자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의 일환으로 삼표그룹은 자사의 UHPC 기술 노하우를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건설 자재가 친환경 조경 시설물 등으로 재활용 돼 각종 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상생 활용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는 플라스틱 폐기물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다 쓰고 남은 빈 병을 재활용 하기 좋은 원료로 UHPC를 활용함으로써 업계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고 건설사는 아파트 자재 등으로 재활용해 소비자에게 전달한다는 측면에서 삼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ESG 경영 실천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 결과물로 삼표산업의 UHPC와 화장품 플라스틱 공병을 재활용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패널은 현대건설에서 시공한 힐스테이트 가평 뉴클래스 및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현장에 우선 적용했다. 힐스테이트 내 분리수거장 외벽 패널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총 6개 현장에 추가적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삼표산업 윤섭 수석연구원은 “갈수록 쓰임새가 다양해지고 있는 UHPC의 추세를 반영해 분야별 품목 적용 확대에 주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그룹의 강점을 살려 시장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UHPC는 탄소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콘크리트 신소재다. 일반 콘크리트보다 강도가 최대 10배 높고 유연성이 큰 장점으로 철근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높은 하중을 잘 견딜 수 있다. 또 구조물의 경량화가 가능하고 다양한 건축물의 형태를 연출할 수 있어 형상과 색상, 질감 등 표현도 자유롭다는 특징이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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