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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9:43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대웅제약, 디지털헬스케어 시장 입지 굳힌다
대웅제약, 디지털헬스케어 시장 입지 굳힌다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4.04.08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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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혈당측정기’ ‘패치형 웨어러블 심전도기’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등 경쟁력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가 신년사를 발표했다.<대웅제약>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가 신년사에서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한 미래시장 선도’를 선포했다.<대웅제약>

[인사이트코리아=김민주 기자]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제약·바이오산업은 질병 진단에서 치료, 건강관리까지 아우르는 ‘디지털 헬스케어’로 혁신을 맞이하게 될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GIA(Global Industry Analysts)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은 2020년 1525억 달러(약 205조 원) 규모에서 연평균 성장률 18.8%로 성장해 2027년 5088억 달러(약 686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스마트폰 및 사물인터넷(IoT) 기반 웨어러블 기기 등과 함께 성장기에 접어들어, 의료기기 전문업체뿐만 아니라 글로벌 ICT 기업,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들의 시장 진출로 인해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대웅제약은 미래 먹거리로 ‘디지털 헬스 케어’시장을 일찍이 낙점하고 사업을 강화하며,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난달 대웅제약이 네이버와 2019년 합작 설립한 의료 빅데이터 기업 '다나아데이터'의 지분 전량을 확보하는 등 사업 확장에 대한 의지가 큰 만큼 향후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그간 성과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정체성을 내재화할 단계”라고 강조하며 2024년 경영방침 중 하나로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한 미래시장 선도’를 선포했다. 특히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을 타깃으로 이를 실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는 환자(치료공급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가 건강관리(예방의학, 웰빙)를 희망하는 일반 수요자 중심으로 확장되면서, 일상에서도 간편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점차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웨어러블(wearable) 의료기기란,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한 종류로서 센서가 구비되어 사람이 착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를 뜻하며, 다양한 영역과 기관의 신체 변화를 감지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기를 포함한다.

의료기기 시장기술정보지 (Medical Device information) 자료에 따르면 웨어러블 의료기기는 사람의 혈당, 혈압, 심장박동률, 혈액 함량, 체온, 호흡 빈도수 등 건강지표를 수시로 체크할 수 있는 진단용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각종 질병 진료에 도움을 주는 치료용 웨어러블 의료기기로 구분할 수 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선점

대웅제약은 센서를 부착하면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2020년 ‘연속혈당측정기’를 시작으로 ‘패치형 웨어러블 심전도기’, 2023년 손가락에 착용하면 24시간 혈압 측정이 가능한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카트원BP)’등 국내 최초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잇달아 선보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대웅제약이 글로벌 빅파마 미국 애보트(Abbott)사에서 도입한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와 씨어스테크놀로지사가 개발한 웨어러블 심전도기 ‘모비케어’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에서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와 계약을 통해 세계 최초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카트원PB)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해 10월부터 전국 병·의원 현장에 본격적으로 유통을 시작하며 혈압측정기 시장을 선도할 준비도 마쳤다.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는 “국내외 만성질환 모니터링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스카이랩스의 혁신성과 대웅제약의 차별화된 검증4단계 마케팅 전략이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 세계 의료진이 주목하고 있는 세계 최초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 BP를 통해 고혈압의 진단과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고혈압치료제 ‘올메텍’ ’세비카’, 항응고제 ‘릭시아나’,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 심부전치료제 ‘콩코르’ 등 블록버스터 라인업을 통해 국내 순환기계 의약품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함께 국내 순환기계 시장 경쟁력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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