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올바른 청구문화 확산을 위해 모범적으로 장기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는 우수기관 410개소를 ‘2024년 장기요양 청구그린(Green)기관’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공단은 지난해 330개소의 장기요양 청구그린기관을 선정했다. 올해는 직전 정기평가 등급 등을 고려해 장기요양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한 기관도 포함했다. 이에 지난해보다 80개소 확대해 운영한다고 공단은 전했다.
청구그린기관은 지난해 급여비용 청구기관 중 환수 미발생 등 자격기준을 충족한 기관 중 상위 1%에 해당하는 청구 우수기관이다. 재가급여기관(방문요양·방문목욕·방문간호) 246개소와 시설급여기관(주야간·단기보호 포함) 164개소가 선정됐다.
선정 기관은 1년 동안 청구 모범기관으로서 간담회를 통해 청구미숙기관의 부적정 청구 예방 방안을 논의하고 제시하는 등 적정 청구문화 정착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청구그린기관에는 인정증서 수여와 공단 누리집 ‘장기요양기관 찾기’ 항목에 별도의 검색 필터 제공, 민원 제공용 기관 현황 자료에 청구그린기관 표기 등 특전이 제공된다. 공단은 청구그린기관에 매월 청구 참고자료와 공단 운영 현황 등을 포함한 나눔자료를 발송하고 있다.
올해 선정 기관은 노인장기요양보험 누리집의 ‘청구그린기관 검색’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장기요양기관들이 청구그린기관 선정 여부에 많은 관심이 있다”며 “올해 청구그린기관이 모범적 역할을 보여줌으로써 올바른 청구문화 정착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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