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한국마사회(이하 마사회)와 그랜드코리아레저 두 기관의 감사실이 감사업무 전반의 협력 및 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1일 마사회에 따르면 두 기관 감사실은 지난달 29일 마사회 과천 본사에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현 마사회 상임감사위원과 박용우 그랜드코리아레저 상임감사 등 각 기관 감사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관 소개와 감사 우수사례, 자체 현안 공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중장기 감사전략 수립 및 내부통제 강화 ▲반부패·청렴 업무 관련 정보교환 및 전문 분야 컨설팅 지원 ▲감사인 역량 강화 및 교차 파견 등 감사 활동 지원 ▲합동 교육 및 워크숍 정례화 등이다.

레저산업 공공기관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두 기관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감사업무 전반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상시 실무추진반을 운영하는 등 자체 감사기구의 역할 강화에도 상호협력한다. 이를 통해 사행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고 공공기관으로서 윤리경영 및 반부패·청렴 문화를 실천, 깨끗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힘을 합친다는 전략이다.

윤병현 마사회 상임감사위원은 “자체 감사기구 간의 감사 역량 향상과 감사제도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고 기관의 청렴 문화가 더욱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