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TEAM HMC(Hyundai Motor Club)’ 레이싱팀을 8년 연속 후원한다.

21일 현대차에 따르면 전날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과 김주현 TEAM HMC 레이싱팀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TEAM HMC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현대차는 모터스포츠 대중화와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목표로 지난 2017년부터 아마추어 레이싱팀 TEAM HMC를 후원하고 있다.

TEAM HMC는 현대차 동호회 ‘현대모터클럽’ 회원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레이싱팀이다. 2017년 창단 후 KSF 아반떼컵과 현대 N 페스티벌 등의 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왔다.

올해는 8년 연속 드라이버로 참가하는 방송인 양상국을 필두로 배우 조재윤, 일반인 드라이버 2명 등 총 4명이 팀을 이뤄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2 클래스에 참가한다.

현대 N 페스티벌은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단일 차종) 모터스포츠 대회다. 올해는 아이오닉 5 N으로 진행되는 국내 최초의 전기차 원메이크 레이스 ‘eN1’을 비롯해 ‘아반떼 N1’, ‘아반떼 N2’ 등 세 개의 클래스로 운영된다.

현대 N 페스티벌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인제스피디움과 용인스피드웨이,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총 6라운드로 치러진다. 현대차는 TEAM HMC에 ▲드라이빙 수트 및 팀복 ▲팀 브랜딩 및 차량 랩핑 ▲차량 관리를 위한 전속 미케닉팀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대회 기간 중 현대차의 신차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모터클럽 회원 중 일부를 초청해 대회 관람과 투어 등으로 구성된 1박 2일 패키지 프로그램도 진행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TEAM HMC 레이싱팀을 통해 현대차를 사랑하는 고객들께서 모터스포츠를 좀 더 친숙하게 느끼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