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시아 기자] 바디프랜드는 올 1~2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5억원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올 1~2월 실적이 매출 721억원, 영업이익 140억원으로 잠정 집계(개별 기준)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5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9억원 늘었다.

특히 1~2월 영업이익만으로 지난해 1분기 전체의 영업이익을 상회했다.

회사 측은 실적 개선의 요인으로 헬스케어로봇 제품군과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꼽았다. 최근 5년 간 약 1000억원을 투자해 R&D를 강화해 왔고, 이를 통해 지난해 한 해에 헬스케어로봇 신제품 4종을 선보이며 하나의 새로운 카테고리로 성장시켰다.

또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마사지소파, 마사지베드 등 다양한 라인업까지 진용을 갖추며 고객층의 폭이 더 넓어진 것 역시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견조한 성장세에 가속도가 붙고 있고 추가적인 헬스케어로봇 제품도 속속 출시를 앞두고 있어 1~2월의 실적 추이를 감안할 때, 1분기는 물론 올해에는 전년 대비 의미 있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달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