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국인 카드사용 절반 이상이 ‘요우커’
국내 외국인 카드사용 절반 이상이 ‘요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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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2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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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외국인 카드사용 빅데이터 분석

신한카드 빅데이터 센터가 올 상반기 외국인 신용카드 국내사용 지출액을 국가별로 분석해 본 결과,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절반이 넘은 52.8%를 기록했다. 일본과 미국인들이 사용한 카드사용액의 2배가 넘는 수치. 또한 홍콩, 대만,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화교권 국가까지 포함할 경우 전체의 60%가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사장 위성호)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통계업무 지원기관인 한국문화정보센터와 공동으로 발표한 ‘외국인 신용카드 국내사용 지출액 분석’에 따르면, 외국인 상반기 국내 카드이용액은 4조 8,29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액 대비 국가별 비중은 중국(52.8%), 일본(16.8%), 미국(8.3%)으로 분석되었다. 1위 중국 사용액은 2조 5,514억원으로, 외국인 사용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넘은 것은 올 상반기가 처음이다. 2013년의 경우 연간기준으로 48.1%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홍콩, 대만,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범화교권 국가 이용액까지 합산할 경우 전체 외국인 카드사용액의 60.5%에 달했다.

중국(52.8%), 일본(16.8%), 미국(8.3%) 순

업종별로는 쇼핑업종이 전년 동기 대비 36.9%가 늘어난 2조 1.879억원, 숙박업종이 1조 2,831억원(전년 동기 대비 35.5% 증가), 음식업종이 3천800억원(전년 동기 대비 52.8% 증가)으로 집계되었다. 한편, 이들 쇼핑, 숙박, 음식 등 관광 관련 업종 이용액을 합산한 결과, 중국은 전년 동기 60.4% 증가한 데 비해, 일본의 경우는 오히려 22%가 감소했다. 또한, 이들 관광업종의 경우 홍콩, 대만, 싱가폴,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요국가 카드합산 이용액(3,413억)이 일본(2,973억)보다 높게 나타나, 민관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해외관광 유치 다변화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업종의 경우 올 상반기 외국인 카드지출액이 2,2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9%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1,1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4% 증가했으며, 러시아가 두 번째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55.2%가 늘어난 426억원으로 집계되었다. 러시아의 경우 국내에서 사용한 전체 카드소비 중 44%를 의료분야에 지출하는 등 국내 의료관광의 핵심고객층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년 동기 대비 외국인 카드사용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지역은 제주(81.6%), 경기(62.5%), 부산(51.5%)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의 경우 중국관광객 급증 효과, 경기와 부산의 경우 각종 컨벤션 인프라와 연계한 MICE산업 강화가 실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 센터 관계자는 “이번 분석결과 중국인 관광패턴이 쇼핑, 숙박 중심에서 음식, 의료업종 등으로 확대되는 등 체류형 관광이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요우커들의 니즈를 면밀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동남아시아의 화교권 고객층과 러시아 의료관광 등 급성장하고 있는 시장을 겨냥한 차별화된 관광전략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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