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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케이엔제이, 반도체 부품을 앞세운 실적 성장…장비 사업도 기대 가능”
“케이엔제이, 반도체 부품을 앞세운 실적 성장…장비 사업도 기대 가능”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3.06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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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들어 반도체 부품에 포커스
2024년 매출액 763억원, 영업이익 188억원 전망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6일 케이엔제이에 대해 국내 SiC 포커스링 국산화 업체로 애프터마켓 장점이 부각됐다고 전했다.

김성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케이엔제이는 국내 애프터마켓 업체 중 최초로 SiC-CVD 제품을 개발한 반도체 부품 전문업체”라며 “플라즈마 가스 특성상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포커스링이 마모되는 단점이 존재하는데, SiC 기반 포커스링을 통해 내구성을 1.5~2배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김성호 연구원은 “국내 비포마켓 업체 T사가 SiC링을 최초 개발했으며, 케이엔제이는 애프터마켓 업체 중 최초로 개발하여 점유율을 점진적으로 높여가고 있다”며 “반도체 장비업체 향 납품하는 비포마켓 업체와 달리 케이엔제이를 포함한 애프터마켓 업체는 반도체 제조업체 향 직납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고객사 입장에서는 애프터마켓으로부터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가격적인 메리트를 지니기에 국내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애프터마켓 제품 채택률이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난해 3분기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SiC Ring 및 부품사업 71.1%, 디스플레이 장비 및 기타 28.9% 수준이며 2024년에는 SiC Ring 부품사업과 2차전지 장비 신사업이 외형 확대 및 수익성 개선을 이끌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SiC 포커스링 국내 수요는 지속 상승할 전망”이라며 “제품 특성상 미세 공정이 적용된 D램 또는 고단수 낸드의 제조 공정에서 사용되기에 고사양 반도체로의 적용 비중이 확대가 유력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케이엔제이는 국내 대표 메모리 제조사 두 업체 향 모두 포커스링을 납품 중이며, 국내 고객사는 비용 축소와 부품 국산화율을 늘리는 전략을 취하고 있기에, 포커스링 애프터마켓 대표 업체인 케이엔제이의 납품 비중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현재 국내 고객사의 애프터마켓 제품 비중은 각각 50%, 20% 수준이며 특히 D램 미세화 공정에서 플라즈마 에칭 적용 증가로 케이엔제이의 침투율 상승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경쟁사인 D사가 존재하지만 케이엔제이의 애프터마켓 점유율은 60% 이상이며 국내 대표 메모리 제조사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중국 업체를 포함한 경쟁자 리스크가 제한적”이라며 “현재 케이엔제이의 수율은 80% 수준으로 T사 수율이 90% 이상임을 고려 시 수율 개선에 따른 수익성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LG에너지솔루션 밸류체인인 LT정밀 향 2023년 수주 받은 126억원 규모의 2차전지 자동화 장비는 올해 5월 선적 후 매출인식이 완료될 예정”이라며 “신규 장비 특성상 테스트 후 추가 장비 발주도 기대 가능하기에 최근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업황으로 부진했던 장비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케이엔제이의 2024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1.5% 늘어난 763억원, 영업이익은 47.8% 증가한 188억원으로 전망한다”며 “고마진인 SiC 포커스링의 납품 물량 지속 성장에 따라 수익성 유지가 가능한 상황이며, 장비 사업부는 2차전지 장비를 필두로 과거 대비 적자 폭을 축소하여 전사 수익성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과거 인건비와 전력비가 원가 이슈로 대두됐으나 생산 자동화 및 지속적인 수율 개선이 진행 중이며 고객사의 수요가 뒷받침되는 상황에서 경쟁사와 동일한 수준의 수율이 달성된다면 영업 레버리지 효과는 영업이익률 추정치를 상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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