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6일 토마토시스템에 대해 DB모델링부터 UI/UX구축, 코딩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데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AI적용을 기존에 진행한 바 있으며 그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에 GPT스토어에 테크돔 챗봇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토마토시스템은 UI/UX개발 솔루션을 구축하는 기업으로 대학 및 공공, 금융기관 등을 중심으로 사업영역을 영위하고 있다”며 “eX Builder6는 각 기업 및 기관들의 IT담당 인력들이 선호하는 솔루션으로 데이터 분석 AI를 적용, 자동화된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김학준 연구원은 “기존의 SI업체들은 프로젝트 당 투입되는 인원 수가 고정되고 인건비 상승으로 마진율이 훼손되는 모습을 보인다”라며 “하지만 토마토시스템은 데이터 분석 AI적용, 자동화 솔루션을 완성하여 커스터마이징 및 구축에 필요한 인원이 다른 업체들 대비 1/3까지 감소되어 프로젝트 당 매출총이익률(GPM)이 40%~60%대로 높게 형성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2022년은 영업이익률이 28%를 달성했다”며 “작년은 사업확장에 따른 인원 수 증가로 실적이 부진했지만 2024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28% 늘어난 340억원, 영업이익은 120% 증가한 62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토마토시스템의 차세대 솔루션으로는 eX Test가 있다”며 “클라우드 기반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으로 프로젝트 개발 시 발생되는 오류 코드에 대해 바로 수정 적용할 수 있게 만드는 솔루션”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개발자들의 활용도가 높은 솔루션으로 GPT스토어에서 고도화된 봇들을 만들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솔루션”이라며 “토마토시스템은 현재 GPT스토어에 대한 활용도를 체크하고 있으며 2월에는 스토어에 eX Builder6의 기술 지원 서비스인 ‘테크돔 챗봇’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확장성에서는 한계가 있지만 솔루션의 글로벌 확장(일본, 동남아) 시기에 활용될 수 있는 서비스이며 토마토시스템 솔루션들의 스토어 입점에 대한 초석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3월 4일에 나온 사이버엠디케어의 미국 메디케어 보험사(챔피언 헬스플랜) 서비스 계약은 미국 메디케어에 본류에 진입한 쾌거로 풀이된다”며 “메디케어는 미국 공보험으로 65세 이상 미국인과 장애인들을 지원하는 가장 큰 국가보험”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원격 진료가 설익은 국내와는 다르게 미국의 원격진료시장은 이미 조단위 시장이 형성되어 있으며 적용 의료원이 한정적인 사보험과는 다르게 공보험의 커버리지는 매우 크다”며 “특히 이번 헬스플랜 보험사는 커버리지가 캘리포니아/네바다주이기 때문에 적용 주 중에서 가장 큰 편에 속하며 향후 보험사 확장에 중요한 레퍼런스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100만명까지 가입자가 확보될 경우 최소 300억원이 넘는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