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삼성전자가 AI 기능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을 6일 출시했다.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인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에 새롭게 추가됐다. ‘4웨이(way) 서라운드 청정’ 기술을 적용해 4면 360도 방향으로 오염된 공기를 흡입하고 깨끗해진 공기를 공간 전체에 고르게 내보낸다.

제품 상단에 위치한 팝업 청정 부스터는 필터를 통과한 청정 공기를 최대 11m의 먼 곳까지 보낸다. 이 부스터는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회전 각도 범위를 설정해 주로 생활하는 공간을 맞춤 관리해준다. 작동하지 않을 때는 내부에 숨겨지도록 디자인됐다.

또 극세필터∙항균 집진필터∙숯 탈취 강화필터로 구성된 일체형 ‘S필터’가 적용돼 있어 초미세먼지 기준인 2.5㎛(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0.01㎛ 크기의 먼지를 99.999% 제거해준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AI 기술을 적용한 통합 맞춤 청정 솔루션도 특징이다. ▲실내외 공기질을 비교∙학습해 공기질이 나빠질 것으로 예측되면 미리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맞춤청정 AI+ ▲실내 공기질이 좋아지면 알아서 바람 세기를 조절하거나 팬 작동을 멈춰 에너지를 100㎡ 모델 기준 최대 45% 절감하는 AI 절약모드 등이 탑재됐다.

특히 맞춤청정 AI+는 한국표준협회에서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인증하는 AI+인증을 받았다고 삼성전자 측은 강조했다.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은 프리미엄 공기청정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를 반영해 기술과 디자인 모두 한층 업그레이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과 공간에 '변함 없는 가치'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