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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임원 고발장 국가수사본부에 제출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임원 고발장 국가수사본부에 제출
  • 김재훈 기자
  • 승인 2024.03.04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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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전경.<한화오션>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전경.<한화오션>

[인사이트코리아=김재훈 기자] 한화오션은 4일 HD현대중공업의 직원 9명이 군사기밀 탐지 수집 및 누설 혐의로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사안에 관여한 임원을 수사하여 처벌해달라는 고발장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 2012년 현대중공업 직원들은 수차례 방위사업청, 해군본부 등을 방문하여 KDDX 개념설계보고서 등 군사기밀을 불법 탈취하고, 이를 비밀서버에 업로드하여 광범위하게 공유했다”며 “이를 입찰 참가를 위한 사업제안서 작성 등에 활용하였음은 공개된 형사판결문 기재만으로도 명백히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 사실”이라고 말혔다.

한화오션은 “방위산업의 건전한 발전 및 경쟁질서의 근간을 뒤흔드는 현대중공업의 조직적인 범죄행위에도 불구하고, 최근 방위사업청은 현대중공업의 대표와 임원이 형사처벌을 받은 사실이 없다는 이유로 현대중공업에 대한 부정당제재를 면제하여 주기에 이르렀다”며 “한화오션은 현대중공업이 불법 탈취한 군사기밀 중 KDDX 개념설계보고서 등 중요 부분을 직접 생산한 실질적인 피해자”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당국에서 정당한 법적 절차에 따라 현대중공업의 불법행위에 대해 상응하는 처분을 내려줄 것으로 기대하면서 차분하게 대처해 왔다”며 “그러나 최근 방위사업청의 처분을 지켜보면서 중대하고 명백한 범죄행위마저 현대 중공업의 ‘꼬리 자르기’식 은폐 시도에 모두 가려질 수도 있겠다는 심각한 우려를 지울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회사는 “한화오션은 향후 방위산업에서 최소한도의 법의 테두리 내에서 공정하게 경쟁하는 토양이 회복되기를 바란다”며 “우리나라 방위산업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의 범죄행위를 저지른 현대중공업의 대표나 임원에 대한 경찰의 엄중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오션은 입장문과 관련한 설명회를 5일 오전에 한화빌딩 3층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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