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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정재훈 동아쏘시오그룹 사장, ‘사람 냄새’나는 인간존중 경영
정재훈 동아쏘시오그룹 사장, ‘사람 냄새’나는 인간존중 경영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4.02.26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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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 동아쏘시오홀딩스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 <동아쏘시오홀딩스>

[인사이트코리아=김민주 기자] “실수와 실패를 감당할 용기를 내고.”

“인간적이고 사람의 감성을 보듬는 가치를 창조하는 2024년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 <2024년 신년사 中> 

정재훈 동아쏘시오그룹 사장이 인간존중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신년사에서 수치화된 높은 목표와 속도를 앞세우며, 목표 달성을 위한 강력한 경영방침을 제시하는 대신 ‘사람’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그의 인간존중의 경영 방식은 조직 구성원은 물론, 소비자와 지역사회 모든 이해관계자들을 품고 아우르며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

정재훈 사장은 2011년 동아제약 운영기획팀장을 거쳐 2013년 동아쏘시오홀딩스 비서실장, 2019년 동아쏘시오홀딩스 정도경영실장, 2021년 동아쏘시오홀딩스 부사장을 지냈다.

그는 전문경영인으로서 경영전반에 관한 통찰력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지주사 전환 이후 처음 동아쏘시오홀딩스를 연결기준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회사의 지속성장을 이끌었으며, 창의적인 기업문화 내재화와 정도경영 정착에 기여해 지난 2023년 사장직에 올랐다. 실제 동아쏘시오그룹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는 7000억 원대로 매출이 정체돼 왔지만 2021년 8819억 원으로 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동아쏘시오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천안 대명약국 안범기 약사의 약국이야기가 소개됐다. 국내 굴지의 제약회사에서 자사 홍보 영상이 아닌 지방의 동네 작은 약국의 역사와 약사의 일대기를 집중 조명 한 것이다.

"예전의 분주함은 없지만 평생을 같이해온 약국은 안범기 약사에게 무엇보다 소중한 공간이다. 수없이 여닫은 진열장과 가루약을 만들던 약주발, 하얀 가운과 왼쪽 주머니 위에 달린 명찰까지..."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약국 문을 열겠다는 안범기 약사의 바람이 오래도록 지켜졌으면 하는 마음이다.

회사는 흑백사진이 컬러사진으로 바뀌는 시간의 변화와 함께 60여 년 동안 한결같이 동네 한편을 지키며 격변의 시대를 함께한 노약사의 삶의 터전 속 손때묻은 장면들을 담담히 담아냈다.

천안 대명약국 안범기 약사의 모습. <동아쏘시오홀딩스 공식 유튜브 채널>

또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경영 철학에 따라 동대문구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회기역 2번 출구 방음벽 부근에는 '작은 묘목으로 시작한 비전트리가 커다란 나무가 되는 모습'과 '더 많은 사람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요' 등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벽화가 지나가는 이들의 시선을 끈다.

이곳에 그려진 벽화는 동아쏘시오그룹사 임직원 90여명의 손길이 곳곳에 묻어있다. 회색빛 옹벽을 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탈바꿈시킨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동아쏘시홀딩스는 '직원행복이 최우선'이라는 기치아래 구성원 중심의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정 대표는 2020년 정도경영실장으로서 그룹차원의 지속가능보고서인 ‘가마솥’ 첫 발간을 주도했다. 이듬해인 2021년 대표로 취임한 이후에는 기업문화혁신팀도 신설했다. 그가 임직원 개개인의 '다름과 차이'를 존중하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임직원 자율복장제를 전면 실시한 것도 이 무렵이다. 창의적이고 수평적인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취지로 시행된 이 제도는 시행 초기에 정재훈 당시 부사장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제도 정착을 이끌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이외 회사는 임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정시퇴근을 위한 ‘PC-OFF’ 제도, 장기근속 직원 안식 휴가, ‘패밀리데이’(매월 셋째 주 금요일 ‘전일휴무’), 출산(육아) 휴가 장려 캠페인과 임직원 자녀 초청 ‘피닉스캠프’ 등을 실시하며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와 조직 내 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 등 혁신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가족친화 우수 기업·기관 포상 및 인증수여식'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인권경영체계의 조속한 정착을 위한인권경영선포식을 통해 그룹사 대표이사로 구성된 사회책임협의회를 중심으로 인권 이슈를 보고 받고 인권 의제 및 성과를 관리하며 인권 친화적인 경영활동을 수행해 나갈 계획을 대내외적으로 밝혔다.

"사회적 책임에 충실해 선한 영향력 만들어 주길"

인간존중 경영을 실천한 정재훈 사장이 이끈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연간 영업수익이 전년대비 11.5% 증가한 1조 1,319억 원, 영업이익 역시 주요 사업회사(동아제약, 용마로지스, 에스테젠바이오)의 고른 성장에 힙 입어 103.5% 증가한 770억을 기록했다. 이는 2013년 지주사 제체 전환 후 연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 최대 실적이다.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는 최근 열린 91주년 기념사에서 “올해 창립기념식은 창립 100년을 준비하는 첫해로 오늘의 회사를 있게 한 동아쏘시오그룹 가족들과 전현직 선후배 여러분들의 노고를 기억하며 이제는 우리가 사명의식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해야 할 시점이다”고 말했다.

이어 “행복한 회사는 누군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닌 우리 각자 회사의 존재 가치를 이해하고 내재된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이를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할 때 행복한 회사가 만들어지는 것이다”며 “인류의 건강을 위하는 일이 우리에게 주어진 숙명이며 끝없는 도전 과제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우리 자신과 회사의 행복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타인의 행복이며 남을 살리기 위해 애쓰다 보면 우리 자신과 회사는 저절로 살아난다. 우리 회사의 행복, 자신의 행복은 남과 더불어 일할 때 느낄 수 있다. ‘남도 잘 되게 하라’고 하셨던 고(故) 강신호 명예회장님의 말씀을 되새기며 각자의 자리에서 사회적 책임에 충실히 해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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