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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4 18:21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 효성중공업에서 신재생에너지 확장 꾀하다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 효성중공업에서 신재생에너지 확장 꾀하다
  • 김재훈 기자
  • 승인 2024.02.26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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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대표이사 선임 안건 결의
우태희 부회장, 산업부-대한상의 거치며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목소리 높여
신재생 에너지 분야 목표 일치에 초점둔 것으로 추정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해외진출 기업 법률지원 세미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대한상공회의소>

[인사이트코리아=김재훈 기자] 효성중공업이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효성중공업이 추구하는 신재생 에너지 사업과 우태희 부회장의 이전 활동 범위가 비슷해 대표이사로 선임하기 적합하다고 판단한 모양새다.

26일 효성중공업이 공시한 주주총회소집결의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우태희 대한항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임기는 2년으로 오는 3월 14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효성에서 구매 업무를 맡았던 박남용 전무도 신규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우태희 부회장은 1962년생으로 국세청 국세행정개혁위원회 위원과 대통령직속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전에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통상교섭실장과 통상차관보, 제 2차관을 지냈고 롯데정밀화학 사외이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신재생 에너지 분야 활동 보폭 넓히는 효성중공업

효성중공업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회사는 전력 사업 부문에서 변압기와 차단기·전장품 등이 주력 품목인데 현재 에너지 저감 정책에 부합하는 고효율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산업용 발전설비·선박용 발전기·수소충전소 등 다양한 산업의 핵심 제품을 생산하는 게 목표다. 

효성중공업은 공시자료를 통해 “효성중공업이 영위하는 중공업 사업은 친환경 디지털 사회로의 변화에 대응하여 수소·해상풍력·데이터센터 관련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산업설비와 가스충전 시스템 사업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수소충전소 사업을 10년 이상 영위해 왔으며 향후 액화수소 플랜트 건설 및 수소충전소 건설·운영 등 수직계열화된 수소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우 부회장의 이전 활동 중 신재생 에너지 관련 경험을 눈여겨 본 것으로 전해진다. 우 부회장은 산업부 재직 당시 신재생에너지 도입 확대에 목소리를 높였다. 

신재생에너지 관심 높은 우태희 부회장

지난 2016년 당시 우 부회장은 신재생에너지산업 종사자 100여명을 초청한 자리에서 “우리 정부는 203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 대비 37% 감축이라는 강도 높은 목표를 제시하고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통해 100조원의 신시장과 50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업계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같은 해 LS산전 R&D캠퍼스를 방문했을 당시 우 부회장은 “에너지저장장치(ESS)는 전력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핵심요소로서 비상전원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특히 비상전원용 ESS는 전력공기업을 중심으로 선도적 시장을 창출하는 동시에 2017년에는 비상전원용 ESS 보급 확산을 위해 68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 부회장은 상공회의소 재직 당시에도 비슷한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2022년 3월 제 151회 최고경영자 조찬강연회를 찾아 중소기업의 ESG 활동 방향성 강의를 진행했다. 지난해 10월에는 CEO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ESG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하기도 했다.

지난해 강연에서 그는 “한국은 제조업 비중이 25%로 일본 20%, 독일 19%, 미국 11%보다 월등히 높아 탄소중립이 어려운 국가”라며 “한국에 가장 중요한 정책은 벌을 주는 규제 정책이 아니라 인센티브 정책으로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기업에 추가적인 혜택을 줘야한다”고 말했다. 

우 부회장은 “한국의 2022년 기후변화 대응 지수(CCPI)는 24.91로 60위로 캐나다·러시아·사우디 등과 함께 가장 낮은 등급”이라며 “지금 우리나라에 대한 탄소중립 위상은 좋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기업의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ESG 활동이 필수”라며 “ESG는 진정성을 가지고 꾸준히 이어가야할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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