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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정관장, 젤리·필름 소재로 한 신제품 인기…MZ세대 입맛 저격
정관장, 젤리·필름 소재로 한 신제품 인기…MZ세대 입맛 저격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2.26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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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생홍삼구미’ 1만세트 판매
맞춤형 기능성 시장 공략…’장수:율’ ‘홍삼오일’ 등 인기
버섯달임액, 제비집 등 신규 소재 발굴로 포트폴리오 확대
찐생홍삼구미. <KGC인삼공사>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정관장이 출시한 신제품들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필름·젤리 등 신규 제형은 물론 버섯·제비집 등 새로운 소재를 활용한 제품들이 잇따라 호응을 얻으면서 선물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정관장 장수율. <KGC인삼공사>

■ ‘찐생홍삼구미’ 1만세트 판매 돌파…젤리·필름·양갱으로 MZ세대 입맛 저격 

정관장에 따르면 ‘찐생홍삼구미’가 정몰, 네이버, 쿠팡 등 온라인 채널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출시 두 달 만에 1만 세트 판매를 돌파했다.

‘찐생홍삼구미’는 쫄깃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포도맛으로 즐길 수 있는 구미젤리 제형의 홍삼제품이다. 일상 속에서 구미형 건강식품을 찾는 젊은 층이 증가하면서, 정관장은 지난해 구미젤리 제형의 홍삼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찐생 홍삼구미’가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었던 것은 홍삼이 익숙지 않은 젊은 층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맛과 편리성에 집중한 점이 주효했다. ‘찐생 홍삼구미’는 새콤달콤한 포도맛으로 홍삼 특유의 맛과 향에 대한 거부감을 없앴고, 구미젤리 제형으로 섭취 시의 번거로움을 해결한 점이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네이버 쇼핑에서 ‘찐생 홍삼구미’의 구매자 평점은 4.9점(5.0점 만점)을 기록중이며, ‘맛 없으면 100% 환불’ 프로모션에서도 접수된 환불건수가 한 자릿수에 그칠만큼 구매자들 사이에서 종합적인 만족도가 높다.
 
‘레네세 홍삼양갱 프리미엄’도 MZ세대의 ‘할매니얼 열풍’에 힘입어 초도 물량 1만개가 한 달 만에 모두 팔렸다. 지난해 11월 초에 출시한 ‘레네세 홍삼양갱 프리미엄’은 100% 국산 통단팥을 비롯하여, 정관장 홍삼과 벌꿀이 함유된 홍삼봉밀농축액을 함유한 양갱 제품이다. 

정관장은 약과에서 시작된 할매니얼 열풍이 흑임자, 쑥, 팥 등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디저트들로 확산하면서 인기를 이어가자 ‘레네세 홍삼양갱 프리미엄’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09년 출시된 ‘레네세 홍삼양갱’은 꾸준히 10억원대 매출을 유지하다 지난 2021년 할매니얼 열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20억원대로 껑충 뛰었으며, 지난해 20대의 홍삼양갱 구매 비중은 전년대비 60% 성장했고, 2017년에 비하면 5배 이상 늘었다. 최근에는 홍삼, 유자, 생강, 인절미 등 4가지 맛 구성으로 전통 디저트를 재해석한 ‘정관장 수제약과’를 출시하며 ‘할매니얼’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정관장 최초의 필름 제형 제품인 ‘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도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250만장 이상의 누적판매량을 기록하며 정관장의 차기 효자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에브리타임 필름’은 특화된 간편성과 휴대성으로 젊은 고객층에게 어필 중이다. 초경량 개별포장으로 바쁜 업무 중 간편하고 신속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어 특히 간호사, 학원강사, 영업직군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에브리타임 필름의 20대 매출비중은 정관장 평균과 대비하여 약 75%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 <KGC인삼공사>

■ 맞춤형 기능성으로 승부수…’장수:율’ 30만병 판매 돌파, 홍삼오일 4차례 완판행진
  
국내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시장 규모는 6조2000억 원 규모를 기록한 가운데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는 점차 다변화되고 있다. 이에 업계는 성별, 연령을 고려한 맞춤형 소재 및 제품 개발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총 45건의 건강기능성 원료가 인정됐는데, 이는 2021년 24건 대비 2배 증가한 수치다.  

정관장 역시 자사의 핵심역량인 홍삼과 특화원료를 결합한 타깃 맞춤형 제품으로 건기식 시장에 승부수를 띄었다. 대표적으로 고령화 시대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른 시니어 시장을 공략하여 ‘장수:율(匠水:律)’ 브랜드를 런칭했는데, 30만 병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홍삼과 더불어 ‘포스파티딜세린’ ‘오미자추출물’ ‘칸탈로프멜론추출물’ 등의 기능성 원료를 결합해, 기억·인지력, 근력·근육건강, 혈행·혈관두께 개선 등 시니어의 핵심 건강이슈를 맞춤형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주효했다.  

또한 식약처로부터 전립선 건강 개별인정형 원료로 공식 인정받은 홍삼오일을 주원료로 지난해 8월 출시한 ‘홍삼오일 RXGIN CLEAN(알엑스진 클린)’은 출시 후 별도의 광고 없이도 제품을 경험한 고객들의 입소문만으로 4차례 판매 모두 품절됐다. 현재 쏘팔메토가 독점하고 있는 전립선 건기식 시장에서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관장 버섯달임액 2종. <KGC인삼공사>

    
■ 버섯달임액, 제비집 등 홍삼 외 소재 발굴에도 적극적
 
정관장은 홍삼 외 소재 개발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정관장 버섯달임액’ 2종을 출시했다. 정관장은 엄격한 계약재배 시스템을 ‘버섯’ 소재에도 적용하여 국내산 100% 유기농으로 계약재배한 ‘상황버섯 달임액’과 ‘영지차가버섯 달임액’ 2종을 지난해 9월 출시했다. 정관장의 ‘버섯달임액’ 2종은 출시 4개월 만에 30만포 이상 팔리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베타글루칸’ ‘폴리페놀’ 등 성분이 풍부한 버섯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10대 항암식품 중에 하나로 선정된 식품이다. 

한편, 면세점에 입점한 ‘홍삼담은 석류&제비집 로얄’은 중국인 관광객들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제비집은 예로부터 중국의 황제들이 즐기던 귀한 식재료로 청나라의 절대권력의 상징 서태후가 즐겼던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건강과 피부미용에 관심이 많은 중국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건강 소재이다. 정관장은 ‘홍삼담은 석류&제비집 로얄’이 면세점에서 반응이 좋은 만큼 향후 중국 수출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정관장은 소비자의 건강니즈가 세분화되는 추세에 맞춰 다양한 소재와 제형의 신제품을 출시했다”라며 “향후에도 정관장의 연구개발 역량과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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