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22일 직영병원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을 찾아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했다.

정 이사장의 방문은 전공의 집단행동이 본격화로 정부의 비상진료대응체계가 가동됨에 따라 진료 상황을 살피기 위한 것이다. 일산병원은 지난 16일부터 병원장을 단장으로 비상대책단을 가동 중이다. 모든 진료과 전문의가 24시간 당직 근무를 시행하는 등 중증질환과 응급환자 중심의 비상진료체계로 전환했다.

그는 일산병원 응급의료센터와 외과계집중치료실 등 주요 필수의료시설의 진료 상황, 상급병원과의 환자 의뢰․회송체계, 복지부 및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의료진 등 병원 관계자들도 격려했다.

정기석 이사장은 “일산병원은 위기 상황에서도 비상진료체계를 철저히 유지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