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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KG모빌리티, 4분기 말에 적자…2023년 말 부채비율 148%”
“KG모빌리티, 4분기 말에 적자…2023년 말 부채비율 148%”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2.22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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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분기 : 전년 동기대비 글로벌 -41%, 내수 -38%, 수출 -46%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2일 KG모빌리티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4.0%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KG모빌리티의 지난해 4분기 완성차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41% 줄어든 1만9700대를 기록했는데, 내수가 1만2361대로 38% 감소했고, 수출도 7339대로 46% 감소했다”라며 “주력 모델인 토레스의 전기차 버전인 EVX(중형 전기 SUV 모델)가 신규 기여했지만, 내연기관 모델들은 겨울철 전조 등 눈쌓임 문제 여파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송선재 연구원은 “또한 조립공장 공정개선 공사로 인해 일부 라인에서 60일 이상 셧다운도 있었다”라며 “2023년 연간 글로벌 판매는 전년대비 2% 증가한 11만6099대였고, 내수/수출이 각각 –8%, +17% 변동한 6만3345대, 5만2574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별로는 중남미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판매가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송 연구원은 “KG모빌리티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7% 줄어든 7451억원, 영업이익은 –299억원을 기록했다”며 “원가절감 노력이 지속됐지만, 판매대수와 매출액 감소의 영향으로 매출원가율이 전년 동기대비 3.9%, 전분기 대비 6.5% 높아지면서 93.8%까지 높아진 영향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93%대의 매출원가율은 최근 2년간 분기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결과로 영업이익률은 -4.0%를 기록하면서 1분기~3분기 연속 흑자를 마감하고 적자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세전이익, 순이익도 모두 전년 동기대비 적자 지속하면서 각각 –468억원, -475억원을 기록했다”며 “2023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9% 늘어난 3조7402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25억원으로 마감됐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 말 부채비율은 148%를 기록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KG모빌리티는 2024년 연간 판매대수 목표로 27% 증가한 14만7000대를 제시했다”며 “공장 셧다운이 해소되면서 1분기 이후 생산이 정상화되고 있고, 지난해 4분기 출시한 토레스 EVX의 온기 반영과 4월 토레스 F/L의 출시, 그리고 중동 등 해외시장 회복이 반영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추가적으로 사우디/베트남 업체향 CKD 물량이 신규로 1만5000대 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믹스 상향에 따른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이 더해지면서 매출액은 5조50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은 1000억원 이상을 목표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만약 판매목표를 달성할 경우 현재 60% 전후의 공장가동률이 70% 이상으로 상승하면서 생산 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겠지만, 업황 둔화 및 최근 토레스 EVX의 판매가격 인하 등을 고려할 때 다소 공격적인 목표를 제시한 것으로 보여진다”라며 “실적 및 주가의 핵심 포인트로서 월별, 분기별 판매대수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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